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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가슴 뻥 뚫리는 바다로 GO! 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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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06.27 | 조회수 | 1538 |
고개를 들어 바라본 푸른하늘에서 바다를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제주도나 남해의 푸른 쪽빛 바다를 보고 싶지만 아쉬운대로 뻥 뚫린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에 가족들과 가까운 바다로 갔지요.
고향이 부산이라, 바다를 보고 싶으면 지하철로, 버스로, 승용차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바다가 내륙에 있는 오산에 이사온 후 딱 하나 아쉬운 요소가 되었어요.
그래서 찾아간 궁평항... 바다색을 보고 깜짝 놀랐더랍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서해바다. '바다 색이 이럴수도 있다니' 하면서요.ㅋㅋㅋ
아이들은 참 좋아했습니다.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바다로 가도가도 깊어지지 않는 수심때문에 좋았지요. 그리고 조수간만의 차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바다색만 빼면- 금상첨화였지요. 엄마라 그런지 뭐든 교육과 연결시키는군요~ ^^;
지난 주말이었나? 갑자기 너무나 바다가 보고 싶어서 그냥 무작정 출발했어요. 화성팔경의 하나라는 궁평낙조를 보리라 생각하면서요.
<갯벌에 반사된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물빠진 갯벌을 보자마자 흥분한 아이들이 "우와~~~~" 하며 뛰어들었으나, 아시죠? 발이 푹푹 빠지는 거... ㅋㅋㅋ
<바다생물과 만나는 중~>
물빠진 갯벌에서 물이 흐르는 길을 갯골이라고 하는데, 갯골이 너무나 위험하다고 해요. 물길이 아닌 곳은 뻘이 단단해서 발이 깊이 빠지지 않아 쉽게 발을 뺄 수 있지만, 물길인 곳은 뻘이 부드러워서 발이 계속 빠지거든요...
갯골의 위험은 물이 들어와있을 때인데요. 물이 얕아서 갯골이 잘 안보일때, 발을 잘 못 디디면 몸은 계속 빠져들고 뺄 수는 없고, 주변에서 도와주어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답니다.
게다가 물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구조요청을 해도 그 전에 익사할 수 있으니, 갯벌이 있는 바다에 놀러갔을 때는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갯골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서 최대한 폭이 좁은 갯골로 넘어갔네요~ ^^
출발하면서 일몰시간을 검색한터라 여유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에 간편한 일출, 일몰 계산기가 있는데요. 지역을 입력하면 딱 계산해서 알려준답니다. (http://weather.naver.com/life/sunRiseSetView.nhn)
궁평항에는 방문한 놀이객들을 위해 손발을 씻는 수도시설이 있었는데요. 이런 시설이 없는 곳은 화장실에서 씻는 통에 세면대가 막히기 일쑤잖아요~? 이런 세심함 덕에 갯벌을 즐기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참, 서해를 왔으니 바지락 칼국수도 한 그릇 해야겠죠?
식욕이 마구마구 생기나요?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고팠던 배가 든든해졌어요.
식당을 나서니, 해가 떨어지려고 하는거에요. 칼국수 먹느라 정작 일몰을 놓칠 뻔 했어요. ㅜㅜ
"얘들아, 달려~~~" 궁평항 끝에 있는 정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떨어지는 해도 활을 떠난 화살도 흘러가는 시간과 세월도
우리는 잡을 수 없지요.
뜨는 해를 보면 희망을 생각하고 지는 해를 보면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저 바다를 보고 싶어 찾아갔다가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2014년도 절반이 지나가버렸지요? 남은 6개월, 알차게 후회없이 보내도록 잘 계획하고 실천하는 우리 오산시민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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