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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시민학교 대원초 안전 체험관 탐방<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2185

2016년 10월 25일과 26일 늦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 이른 아침, 오산 대원초등학교 (교장 김삼수) 6학년 학생들과 오산시 혁신센터 나누미 선생님들은 시민참여학교 탐방을 하기 위하여 충남 안전체험관으로 출발하였다.


안전체험관으로 출발하하는 아이들을 배웅하기 위해 혁신센터 센터장님을 비롯,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까지 나와 주셨다. 나누미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혁신센터 팀장님께 외부로 나가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각별히 조심하도록 특별히 더 당부하시며  배웅해 주셨다.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여러 선생님들의 배웅 속에서 출발하니 스산한 가을비도 넉넉하게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오산 혁신센터 시민참여학교 탐방, 이틀 동안 여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함께하며 동행을 해 보았다.

 

▲  출발 당일 아침 비가 많이 왔다.  현관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마중 나오셔서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시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다.  점심시간, 아이들의 하교 후  대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학교 이동 동선을 돌아보시며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돌보시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을 종종 뵙기도 하였는데 안전을 중요시하며,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마음을 읽는  아침이었다.


김삼수 교장 선생님은 "우선 오산시에서 시민의 안전과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체험 탐방학교 지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안전체험관 탐방교육은 학생들이 가상 재난 체험을 통하여 각종 사고 및 재난사고에 생존의 방법을 터득하고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현장 체험 중심의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러한 안전체험 탐방학교가 다수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이려니와 학부모님,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하여 안전한 오산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다.

 

▲ 대원초등학교 6학년,  시민학교 안전체험관에서 여러 가지 재난 상황을 체험한 후  기념 사진


▲ 대원초 6학년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함께


지난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관측되었다.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국민 안전처는 지진, 탱풍, 화재, 선박사고,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재난을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대형 국민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을 밝히며 2020년까지 총 680억원을 지원해 전국 8곳에 대형 및 중형, 특성화 국민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고 하였다. 국민 안전처가 체험관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오산시는 '대형 안전 체험관 유치'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오산시에 대형 안전 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오산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하며 300억원의 규모를 투자한다. 오산 내삼미동 공유지 16,50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 재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수적인 생활 안전 교육 컨텐츠를 강화하며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문화까지도 확산할 전망이어서 오산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하겠다.  또 안전 체험관이 들어서면 오산의 아이들도 타 도시로 가는 불편함도 해소 되며, 타 지역의 많은 방문객도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체험하는 안전 체험관은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체험관은 155개인데 중· 대형 체험관은 37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 규모가 작고 체험 시설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험 시설이 오산에 건립이 되면 오산시의 많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재난사고에 대비하며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 혁신센터(센터장 고일석)는 시민 참여학교는 탐방지를 관내 오산을 벗어나 천안 안전체험관을 기획하였다.


탐방에 함께한 시민참여학교 손희은 팀장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최근 경주의 지진 발생을 보면서 자연재해 발생시 우리 오산의 아이들이 행동 요령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음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자연 재해 뿐 아니라 사회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바 안전 체험관 탐방을 통해서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현재 국한 되어 있는 오산 시민참여 학교 체험 학습장을 관내에서 전국 곳곳으로 확대해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과 열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취지를 말해 주었다.


안전 체험관에서는 가상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재해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생동감 있게 행동 할 수 있도록 한다. 


◎ 태풍 안전 체험관


▲  태풍 안전 체험관 체험 중, 태풍은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 풍속이 1초당 17.2m이상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말한다.  소방관을 통해 태풍 시 행동 요령을 지도 받았다. 바람에 의한 피해대비를 위한 행동 수칙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태풍 시 우산을 착용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며 반드시 건물 벽에 떨어져 가고,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한 것임을 지도하였다.


▲  거센 비바람에 아이들이 안전봉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태풍과 집중 호우에 대해 학습 및 체험함으로써 피해 예방과 대처 방법을 배웠다.


▲  30m/s에서 바람만 불고 있을 때와,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체험을 해 보는 중이다. 소방관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움직이며 체험할 수 있었다.


◎ 수난 안전 체험관


▲ 구명벌 안전핀이 위치한 모습이다. 2년 전에 있었던 세월호 선박사고가 유난히도 생각났다. 대피시기만이라도 아이들이 알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소방관으로부터 선박사고 시 대처요령을 지도받았다. 소방관은 생명을 지켜 줄 구명 동의 착용 방법을 확인한 후 대피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모든 대형 재난에서 작은 재난에 이르기까지 대피시기를 잘 파악하기만 해도 재난으로부터 안전 할 수 있다. 대피 시기를 잘 몰라서 재난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고 하였다.


▲ 구명벌(life raft) , 긴급 상황 시 승객을 대피 시키기 위해 부풀리는 일종의 고무 보트이다. 천막처럼 퍼지는 둥근 형태의 구명 보트로 구명정이라고도 한다. 선박 침수 시 구명벌의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펴진다.


▲  배가 침몰 할 때의 대처법, 배가 기울어질 때, 구명동 착용법, 구명벌의 사용방법을 설명하시는 소방관의 모습이다. 아이들은 소방관의 설명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중하며 듣고 있었다. 소방관 교육관은 실생활에서의 지침들을 당부하며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명하였다. 구명벌에는 비상식량, 물을 빼는 펌프 등 생존을 위한 도구들이 들어 있다.


▲ 소방관의 자세한 설명과 주의 사항을 듣고 숙지하면서 아이들이 구명정 안에 들어가 보았다. 위급 상황 때 행동 요령을 아이들이 꼭 기억하며 안전사고에 지혜롭게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 산불, 산사태 체험관


▲ 산불과 산사태 체험관이다. 산불 발생시 행동 요령을 듣는 중이다. 아이들은 소방관에 질문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체험에 임하였다.


자연적인 발화는 극히 일부분이여 산불은 사람에 의한 것이 80%라 하였다. 산불이 발생하면 소나무 송진은 불에 잘 타기 때문에 소나무 근처로 피하는 것은 위함하다고 하였다. 활엽수 쪽으로 피해야 하며 건물안에서는 낮은 자세로 대피하지만 산에서는 시야 확보를 위해 물에 젖은 수건을 코와 입을 막고 높은 자세로 대피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물에 젖은 수건은 물에 산소가 있기에 산소 공급을  위한 것이며 막을 형성하면서 화재로 인한 유해 가스가 기관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들은 산불 행동요령을 주의깊게 들은 것을 기억하며 산불 체험관을 따라 산사태 체험관으로 이동하였다. 산불을 체험하며 소방관에게 행동 요령을 떠올려 아이들은 행동을 취했다.


산사태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에 O.X 문제를 통해 다시금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체험이 끝난 후 함께 탐방을 참여한 대원초 6학년 심우영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을 해본 소감을 물었다. 심우영 학생은 '태풍 체험관'이 가장 피부에 와 닿았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바람의 위력을 보면서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였다고 하였다. 소방관의 여러 가지 설명을 들으면서 평소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였고, 새로운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소감을 말해 주었다.


▲ 오산 혁신센터 나누미 선생님들의 모습이다. 나누미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안전체험활동에 함께 하면서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탐방학교를 떠나기 전 세심하게 학생들의 안전밸트를 확인하시고, 현장에 도착해서는 학생들의 질서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도하시며 현장을 함께하였다. 체험관으로 이동하는 순서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안아주시던 모습이 인상깊게 남아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으로 풍성한 체험활동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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