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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오산시장기 생활체조대회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리다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04.20 조회수 2233
4회 오산시장기 국민생활체육에어로빅스 생활체조대회(아이고 제목이 참 길어요ㅜㅜ)가 오산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렸습니다.

더할나위없이 좋은 봄날씨에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이가 제일 관심있어(?)하는 화장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날이죠.

오늘은 학교에서 일주일에 두번씩하는 방과후 댄스 실력을 맘껏 뽐낼수 있는 날이거든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부지런히 먹고 이제부터 꽃단장에 들어갑니다.

동생부터 정성껏 화장해주고, 머리스타일도 미용실 다녀온것마냥 제법입니다.

오히려 엄마도 큰 애한테 해달라고 뿌잉뿌잉(?)해야할듯 싶은데요.ㅎㅎㅎ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여러입상을 한 경험덕분인지 여유있게 하십니다.

오늘의 대회를 위해서 땀흘리며 고생하신 지도자 선생님이십니다.

인사를 하시는데.... 저희가 고맙다고 오히려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말이죠.

초등학생부 방송댄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유니온스 팀입니다.

무려 7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요.

빨간 장미마냥 한 여학생들 사이로 검정색의 청일점이 보이시나요?

여학생들 틈에서 당당하게 '달링'을 위해서 달려와준 남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에 손바닥이 아플만큼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중학생부에서는 문시중학교의 댄스동아리 POONG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고, 소리가 울려서 누가 1등을 2등을 3등을 했는지 잘 들을수는 없었지만

등수가 뭐 대수겠습니까?

그동안 재미있게 신나게 연습하면서 오늘을 후회없이 했기에 그것만으로 이미 상은 받은셈이지요.

오산시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의 달빛소나타에서

DJ DOC와 함께 춤이 흘러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관광버스춤이 덩실덩실...

스물두번째의 마지막 팀인 중앙지존팀입니다.

아빠는 나가라고 하고, 아기들은 빨리들어오라고 하고....

엄마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린 아이(엄마와 함께 무대에 나와 엉덩이를 흔들흔들, 또 여섯살인 아이도 언니들 틈에서, 무대옆에서 열심히 따라해서 모두들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도 데리고 다니며, 두고두고 기억에 남겠지요.

혹시, 아는지인이 나오거나, 내 아이가 나오면 와아~하며 벼락치는 함성.

이런것이 엄마의 힘 가족의 힘이겠죠.

한팀, 한팀, 끝날때마다 격려와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아 힘껏 박수치는 모습에 뭉클합니다.

대회는 끝났는데... 갑자기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흘러나옵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클럽으로 변하며, 오늘 참여한 선수들이나 관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체육관은 이미 열광의 도가니...

사회자님이 방송댄스와 재즈댄스, 힙합을 살짝 비교해 주셨는데요.

재즈댄스도 배워보면 아주 신날것 같네요.(배우려면 선생님한테 많이 혼나야 하겠지만요 ㅎㅎ)

생활체육이 대중화할 수 있도록 오산시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또 선생님의 잘하라는 채찍(?)과 야단에 꿈쩍도 안하고,

무한한 연습으로 오늘의 무대에 서 계신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생활체조를 보면서 건강하게 사는게 행복한거구나.

행운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건 아니랍니다.

행운과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가 또 웃음잃지 않고, 춤추는 모습에서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한걸음 다가간것 같다는 사회자님의 말씀으로 끝이났습니다.

오늘이 4회째인데, 내년에도 다시 만날거예요? 묻자,

"네~~~"하는 함성소리가 스포츠센터 2층이 떠날갈듯한데도 웃음이 나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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