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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마등산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해보세요<시민기자 오병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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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6.04.11 | 조회수 |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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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등허리를 닮은 마등산은 오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산입니다. 오산의 뿌리가 부산동이고 부산동의 역사가 마등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삼국사기에 ‘왕이 진위 부산에서 사냥하고 50일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니 그때의 마등산은 지금보다 훨씬 더 울울창창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마등산에는 연분홍 진달래와 노란 생강나무 꽃이 활짝피었다.
마등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코스도 다양하여 오산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입니다. 더욱이 산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형형색색의 등산복 차림의 등산객들이 마등산을 오르고 있다.
마등산은 등산코스에 따라 통과하는 봉우리가 달라집니다. 좋든 싫든 몸에 밴 습관을 바꾸기 힘든 것처럼 등산코스도 산을 처음 찾았을 때 올랐던 익숙한 코스를 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마등산의 봉우리마다 우회등산로가 있다.(5봉을 우회하여 하산하는 등산객들)
마등산의 등산코스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원당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1봉, 2봉, 3봉을 거쳐 지리봉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둘째, 절골 약수터에서 5봉, 4봉, 3봉을 차례로 넘어 지리봉으로 향합니다. 셋째, 부산동의 가뫼골에서 육각정, 장수봉, 4봉, 3봉을 통과한 후 지리봉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이밖에도 시청에서 부산동 방향의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 후 시티자이 아파트 건설현장 앞의 산길을 따라가면 5봉, 4봉, 3봉을 차례로 지나 지리봉까지 갈 수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려면 절골 약수터 입구에 아쉬운 대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절골 약수터 입구에 있는 마등산 등산 안내도.
마등산에서 만나는 여러 개의 봉우리를 전부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봉우리를 넘는 것이 힘에 부치면 봉우리 옆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마등산에는 여러 번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길은 헤어졌다가 만나기를 반복하는 우리네 인생길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코스를 택하든지 결국은 지리봉에서 만나게 됩니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지리봉에는 누군가 정성껏 쌓아놓은 돌탑, 운동기구, 거울 등이 있으며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리봉 정상에서 만난 김중열(47. 오산시 청호동 지에스 자이아파트)씨는 “마등산은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고 무엇보다 바닥이 푹신하다” 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등산 할 수 있으니 오산 시민들이 즐겨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리봉에서 삼십분 정도 숲길을 더 걸으면 국사봉이 나옵니다. 그 동안 수십 번 마등산을 올랐지만 국사봉까지 걸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에 국사봉을 찾는 등산객은 별로 없습니다. 여럿이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리봉에서 쉬었다가 하산할 것을 추천합니다.
▶마등산의 유래와 서식하는 동식물을 알려주는 생태안내판.
지금 마등산에는 연분홍의 진달래와 샛노란 생강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에 마시는 절골 약수터의 물도 달고 시원합니다. 골짜기 밭을 일구는 농부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숲에서 들려오는 산새들이 지저귐이 정겹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마등산이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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