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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in 오산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09.22 조회수 1468

2015년 가을 밤의 낭만을 더 해 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9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에 열렸습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려퍼진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의 두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의 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서두에 스트라빈스키의 불꽃놀이, 작품 4가 잠깐 연주되었고요.


지휘는 요엘 레비(Yoel Levi)가,

피아노 협연은 로만 라비노비치 (Roman Rabinovich)가 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1959년 12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서 지금까지 수준높은 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특별연주회, 기업음악회, 어린이 음악회 등 80 여 회의 기획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d단조, 작품 30은 피아니스트 로만 라비노비치의 협연으로 연주되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작품을 요제프 호프만에게 헌정했으나 피아노 신동이었던 호프만은 손이 작았던 탓에 라흐마니노프가 헌정한 피아노협주곡 제3번의 연주에 부담을 느꼈는지 이 곡을 공개적으로는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 곡은 피아니스트 사이에서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힌다"라는 리플렛의 설명과는 달리 로만 라비노비치의 손은 피아노 건반 사이를 날아다니며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 5번 e단조, 작품 64였습니다.

"차이코프스키가 교향곡 제5번ㅇ르 작곡했던 1888년 여름, 그는 작곡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1878년 모스크바에서 제4번 교향곡을 성공적으로 초연한 이후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현을 위한 세레나데, 1812년 서곡, 이탈리아 기상곡, 만프레드 교향곡 등 그의 대표작들을 쏟아냈다. 계속되는 성공에 힘입은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 제5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되며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교향곡 중 한 곡이다." (오산문화재단 제공 리플렛 중)


저는 교향곡 악장으로서는 드물게 왈츠로 되어있다는 3악장이 어두운 2악장에 비해 극적 반전을 보여주며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앞 서 연주된 라흐마니노프의 2악장처럼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고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앙코르 연주까지 해주셨는데요.

끝나고 시계를 보니 밤 10시더군요.

늦은 시간까지 클래식의 바다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것이지요~~ ^^


오산문화재단의 모든 공연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좌석지정까지 되니까 보고싶은 공연은 미리미리 예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osan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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