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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산이와 함께했던 정월대보름 행사<시민기자 정덕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2.26 조회수 1493

오늘은 음력으로 2016년을 시작해 처음으로 보름을 맞이하는 1년 중 가장 밝은 날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오산시민 여러분도 둥근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해 되시고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빌겠습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그리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오곡밥 먹기가 있고, 줄다리기, 다리밟기,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다양한 행사가 많습니다. 어릴 적 정월보름이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깨고, 엄마가 해주신 구수한 오곡밥을 먹고 학교에 가서 "내 더위 사가" 라며 친구들에게 더위를 팔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쉽게도 요즘은 이런 풍속들이 퇴색되어 갑니다. 하지만 오산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척사대회, 팔씨름, 제기차기, 민속놀이 체험마당, 민속공연, 지신밟기, 거리행진 그리고 줄다리기가 있었는데요. 이 날은 여느 해와 달리 오산의 새로운 캐릭터인 까산이와 함께 해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산시는 작년에 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오산대 시각디자인과와의 협업을 통해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시조를 변경했지요. 까산이는 귀엽고 신선한 이미지를 주어 아이들에게 인기였답니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재밌거리였습니다. 길이 긴대도 불구하고 약 1시간 정도를 기다려 끝내 달고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고나의 달달함이 달달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었는데요. 옛날 혼례를 치를 때 신부가 타던 꽃가마입니다.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꽃가마를 타는데 말이 안 보인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 달집태우기가 있었습니다. 힘차게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함께한 오산시민들이 저마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불을 보며 어떤 소원을 빌었냐고 물어보니 "장난감을 더 많이 갖고 해주세요"라고 빌었다고 하네요. 활활 타는 불빛처럼 시민들의 꿈도 활짝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쥐를 태우기 위해 논이나 밭에 불을 질러 쥐불놀이라고도 하는 깡통돌리기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도 해보지 못했는데 이 날 처음 돌려봤습니다.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풍흉, 길흉을 점쳤다는데 올해 불의 기운을 봐서는 모두가 풍성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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