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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갱년기 부부캠프에 다녀왔어요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작성자 OSTV 작성일 2014.07.08 조회수 2523
2014 오산시.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행복한 갱년기 부부 연합 캠프를 평창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더욱 건강한 부부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캠프를 매년 시행하고 있는데요.

오산시 16쌍의 부부들이 7월 5일(토) 아침 9시에 오산건강지원센터에서 모여

평창으로 출발했답니다.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버스에서 먹을 물과 간식을 나눠주며 출석체크를 하며,

오늘도 일찍 나와 준비물 챙기며 여러모로 고생하시는 가정지원센터 선생님들..

 
 
 
 

인생 2막,

부부연애가 다시 시작된다.

 

와우~~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만....

갱년기때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대개 마흔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신체적인 장애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결혼년차가 많아질수록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편하다는 이유로

부부간 에티켓이 사라진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부부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더욱 지켜야 하는데 말이죠.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며, 오산.화성건강가정지원센터가 발벗고 나섰답니다.

 

 

 
 
 

강의 시작전 갱년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OX 퀴즈를 했는데,

13문제중에 무려 12문제 맞춘팀이 여러팀이 있었어요.

넌센스퀴즈로 최후의 두팀을 가려 수산물세트를 받았습니다.

 

부러운눈으로 보고있는 다른팀들을 뒤로하고 흐뭇해하며 선물상자를 열어보니

 

반전이,

이런 반전이,

 

'김세트일까? 아니면 멸치세트일까?' 즐거운 상상을 했는데,

자갈치, 꽃게랑, 새우깡등등 수산물과자세트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

모두들 한바탕 웃으며 이웃한 부부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통기타 연주에 맞추어 7080노래로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만들자 서로 손을 맞잡고 노래합니다.

 

 

 

 

바위섬노래는 손동작도 함께 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더니 한두번 연습하자 금세 따라하십니다.

 
 
 
 

한분 두분 앞으로 나오자 모두 나와서 자연스레 노래에 맞추어 기차놀이가 시작됩니다.

모두들 하하 호호 웃음띤 얼굴로 말이죠.

 
 
 
 
이병준 박사님의 '갱년기 이해하기'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와 '너'가 만나 '우리'되기로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이며,

부부캠프를 통해 꼭 달라지고 싶은 한가지등을 각자 조별로 발표합니다.

 

다들 집에서 말씀을 준비하신것처럼 산경험에서 나온 각자의 생각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 또 공감합니다.

 

 
 
 

갱년기,

'그까이거, 남들에게도 때가 되면 오는거 아니야?' 생각하며 기다리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면 갱년기 아니라 갱갱년기가 와도 잘 극복할 수 있는데요.

 

그 준비방법으로,

부부만의 추억거리를 하나둘 쌓아가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탄사가 살아있는 집이 되어야 하는데요.

 

아싸!!!

우와!!!

좋았어!!!

 

등등의 감탄사가 살아 있는 말을 하게 되면 행복이 넝쿨째 들어온답니다.

'잘 안된다구요??'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해보는 겁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우와, 당신 오늘 멋있네!" 말을 건네면,

상대방은 "아싸, 당신은 오늘 더욱 이뻐요!" 하며 기분좋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거죠.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걸 기질이라고 하는데요.

본질적으로 바뀌기 힘듭니다만, 기질을 둘러싸고 있는 성품을 잘 다스리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성품은, 자기통제력으로

첫재는 분노, 짜증을 잘 참아내는것이고

둘째는 하고싶은거를 조금 지연시키는 능력을 말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겠네요.

 
 
 
 

강의가 거의 끝나갈 무렵

아내에게 남편에게 미안한일 고마운일을 써내려갑니다.

진지하게 써내려가는 모습에서 행복부부가 느껴지더라구요.

 
 
 
 

둘째날은 문화체험으로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숲을 트레킹 했습니다.

계곡물 소리와 전나무 숲의 키톤치트, 새소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야말로 힐링체험입니다.

오렌지색 티셔츠나 살구색 티셔츠만 봐도 그저 친구가 됩니다.

 

 

 
 

신발신고 걸어보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흙길을 걸어봅니다.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맨발로 걸으니 흙향기가 납니다.

 

홉킨스가 말했듯이 잎사귀와 식물, 동물의 본질에 집중하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새로워져서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즐거운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뒷산에서히거 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박2일의 짧은 여정은 숲길체험으로 끝이 났습니다.

 

신혼 때는 아기자기하게 살림을 꾸미는데 열심이었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육아에 초점을 맞추느라 정작 부부생활은 늘 뒷전이었지요.

어느새 훌쩍 자라 엄마 아빠보다 친구들을 만나는 게 바쁜 아이들.

·장년기에 접어든 부부들은 비로소 서로가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캠프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읽을수가 있었고 대화의 장을 열수가 있었습니다.

설레임과 호기심으로 함께 했던 짧은 여행이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언제나 긴 여운으로 즐거운 추억이 되어 남아있을 겁니다.

 

부부캠프에서 배우고 느낀 행복 바이러스를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우리가 보답하는 길일겁니다.

경기도와 오산시, 그리고 오산건강가정지원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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