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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형 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있었어요<시민기자 김유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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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6.11.24 | 조회수 | 1675 |
평생교육~ 평생교육~ 오산시에서 노래하듯 말하는 것이 혹 지겨우셨나요?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교육을 받나 싶으셨나요?
<공청회 전 플룻연주로 재능기부를 한 런앤런 플룻강사 엄소연 선생님>
언제부턴가 평생교육, 평생학습이라는 단어거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왔고 이젠 보편화되었는데요. 평생교육은 일반적으로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총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교육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서 그 뿌리를 찾을수 있는데요.
학교교육의 한계에 부딪히며 대두된 탈학교론이나 지속적 학습의 필요, 교육기회균등제공 등이 이유로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시기를 놓쳤거나 그 교육공간에 가야지만 배울 수 있다거나, 교육과정에서 정해둔 내용만을 배워야한다거나 하는 것이 모두 학교 교육의 한계인 반면, 평생교육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울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학교는 경직되고 정해진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반면 평생교육을 통해서는 지금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평생교육법에서도 정의하고 있는데요. “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말한다.”
오산시에서 하는 평생학습마을은 인문교양이나 문화예술교육에 들어가고 성인문해교육은 성인기초 문자해득교육에 포함되는 등이지요. (사실 꿈찾기 멘토스쿨이나 얼리버드 일반고 진로프로그램, 1인 1악기 등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평생교육의 정의와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교육이라는 큰 범주에선 포함되겠고, 오산시의 교육적 성과에 포함될 수는 있겠지만요... ^^)
학교 밖에 있는 성인들의 학력보완교육,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어느 하나에 편중되지 않게 골고루 편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국 평생교육과 과장이 오산의 교육 성과를 정리하고, 한계와 부족한 점을 정리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시민공청에에서 전문가 발표를 한 이희수(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 개발대학원장)원장님은 오산시민대학이 제3연령기를 커버하는 기관이 되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철 교육이 아니라 사계절 교육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지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해서 "'평생학습하는 삶'과 이 과정에서의 '성취'가 행복을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시장의 공약으로 반짝하는 평생교육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평생교육은 현 시장의 치적으로 평가될 사항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국가가 중요시하는 중점 교육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오산시의 평생교육은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오산은 그 진입이 늦은감이 있거든요.
사실 이번에 추진하는 오산시민대학도 오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아니지요. 서울이나 대전, 부산같은 대도시 외 광명이나 안양, 군포, 순천 같은 소도시와 이웃 용인시에도 이미 설립되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지자체별 시민대학의 교육목표가 약간씩 다른 것을 볼 때, 우리 오산의 실정과 시민의 요구에 필요한 시민대학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청회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박영도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선생님은 수원제일평생학교 내 성인문해교육의 현황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저학력 성인이나 비문해자, 다문화인, 국외이주자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 성인문해교육인데, 문해교육에서 시작했으나 나중은 삶의 공동체나 사회공동망 형성에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글자공부하러 학교에 왔다가 점심먹고, 집에 가봐야 사람이 없으니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팔고, 저녁먹고 집에가도 사람이 없으니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요...공부하기 위해 모였으나, 인생의 후반기 삶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010년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에 약 9.8% 정도의 사람이 저학력성인인데요.
현재 문해교육을 받는 수햬자가 약 120명 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10배 이상의 성인이 문해교육을 받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운영기관간의 협력도 필요하겠지만, 교육의 안정화와 후임 지자체장과의 정책 연계성을 고려할 때 성인문해교육 지정조례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연사인 김영미 (신구대학교 교수) 교수님은 방식이나 제도같은 형식보다 이유, 내용같은 본질을 고민해야한다며,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려면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오산의 시민대학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민대학을 만들려고 하는지 그 방향을 정하라는 것이겠지요.
우리 가치의 목적이 사적영역에서 공동체, 생태계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이라고 했을때, 공동체 회복/ 마을 만들기 등을 고민해보아야 하고, 인간이 노동보다 가치가 있어야한다는 전제를 잊지 말라고 정리하였습니다.
오산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 오산사람의 삶의 모양을 엮어서, 삶의 만족 + 공동체회복 + 시민(자치)력이 향상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오산시민이 되고 오산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정리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5명이 질문을 했습니다.
김지혜(오산시 시의원)의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이 있는지 물었고, 생애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복지가 평생학습 카테고리 안에서 계획되어야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외 질문을 정리하면, 오산시가 평생교육 외 다양한 분야도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펼쳐주었으면 한다는 것과 노인을 위한 교육도 있는 대학과 MOU를 체결하거나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가 되어있는지?
계층별, 세대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이 준비되어 있는지?
이웃간 교육가 부족한 사회있는데, 주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진행된 공청회를 마치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오산시민의 기대와 오산시의 현실이 잘 반영된 오산형 시민대학이 개교하길. 학생증을 갖고 "대학"을 다니는 오산시민의 빛나는 어깨를 보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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