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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공장오산 '오산 포토 FESTA 展'<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12.07 조회수 1541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 1, 2 전시실에서는 '오산 포토 FESTA 展'이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 사진작가들과 오산시민 작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이곳 문화공장오산의 전시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오산시민참여학교 탐방을 통해서 지역 학생들에게 관람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작가들이 드러내려 하는 주된 생각은 다음과 같다. 김효순 작가는 오색시장에서 여러 가지 반찬거리를 사서 요리하고 가족과 함께 먹는 것, 이복순 작가는 궐리사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옛 것을 체험하는 것, 오병곤 작가는 장애인들의 눈으로 바라본 캠퍼스 가을 풍경이다.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보이는 것들을 작가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으로 담아두었다. 



우리 밥상에 한 끼가 올라 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보았다. 김효순 작가는 화려한 미사여구 글귀로 무장한 글이 아닌 소박하고 담백한 글을 쓰는 듯 했다. 사진 속에서 주부들의 노고를 고스란히 담았다. 오색시장에서 찬거리를 장만하여 정성스레 음식을 만드는 손길, 무엇을 고를 것인가 고민하는 마음 등 가족에게 정성 가득한 한 끼를 먹이고 싶은 어머니 마음을 담아내었다.



유진홍 작가는 '어린시절 놀이와 추억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작품들로 전시했다. 미디어 영상과 스마트폰이 놀잇감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낯설고 생소한 모습이지만 기성세대에게는 일상이었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연이 놀이터였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이를 즐겼던 지난 날이 떠올랐다. 닭싸움, 물고기 잡기, 공기 놀이 등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역동적인 놀이가 가득했던 과거의 놀이문화를 보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했다.

오병곤 작가는 평생교육원에서 장애인들과 수년째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이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 촬영에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이번 포토 페스타전을 준비하며 다양한 액자들을 이용한 프레임 속에 사진 담는 작업, 캠퍼스 가을 풍경을 사진을 찍었다고 하였다.

누구나 사진을 찍을 때는 마음을 담는다. 무엇을 드러낼 것인가,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투박하지만 소소한 일상이 작품이 되고, 피사체를 담는 사진사의 주관과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것이 사진인 것 같다. 문화공장오산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며 작가들이 담아내려 한 생각과 마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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