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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오산 그 소소한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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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05.30 | 조회수 | 1483 |
우리집 앞엔 남들이 다아는 E마트, 홈플러스는 없지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민마트가 있다.
농민마트에서는 가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곤 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쿠폰을 주고 해당하는 쿠폰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경품함에 넣으면 일정기간 그것을 모았다가 한날 추첨을 진행한다.
단. 추첨하는날 현장에 없거나 추첨확인시 개인확인이 되지 않으면 무효.
항시 관심이 없었던 행사였기에 무심코 경품응모권만 넣고 잊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이날은 크게 맘먹고 일정 알람까지 해 놓은뒤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했다.
5월 11일 2시 농민마트에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몰려있는 광경을 처음으로 목격했다. ![]() 그동안 마트를 이용하고 받은 쿠폰을 적어서 하나둘 넣어 모아놓은 경품통이 드디어 빛을 보는 날이었다. 출구쪽에 자리잡은 경품추첨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경품은 참으로 다양했다. 간단하게는 마트에 각 코너별 상품들로 과일세트, 수산물 세트등등이 있었고 크게는 자전거, TV, 쌀, 노트북 등이 있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은 하나둘 자리를 깔고 앉아 자리를 잡았고 나처럼 초보는 무작정 까치발로 서서 경품추첨에 귀를 기울였다.
드디어 경품 추첨..
이름이 호명되고 여기저기에서 저요저요 하는 외침이 들리고 모든이의 부러움을 샀다가 전화번호 뒷자리가 틀린 동명이인으로 안타까움의 눈초리를 받아야 하기를 반복하며 당첨된 사람에게는 박수를, 아쉽게 동명이인인 사람에게는 아쉬움의 탄식을 주고받으며 그렇게 시간이 무르익어 갔다.
1시간을 훌쩍 넘겨서 진행되던 경품추첨에 그만 포기하고 집엘 갈까했었지만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인파때문에 포기하고 경품추첨에 집중.
정작 가지고 싶었던 경품을 지나 자전거 경품. ![]() 아 자전거는 필요없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들려오는 내 목소리.. 기쁨에 손을 번쩍들고 다른이의 부러움의 눈빛을 온몸으로 받았다. 그렇게 얻은 접이식 자전거. ![]() ![]() 자전거 앞에 바구니 하나 달고 동네 슈퍼갈때 이용하면 딱일듯한 자전거. 우리언니에게 선물했다.
작은 행사였지만 이렇게 동네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고 무언가를 기뻐해준다는 것이 지역사회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 같다.
대형화되고 때론 개인화 되는 사회에서 조금은 더 나와, 내 이웃에 대해 눈돌리고 함께하는 삶을 사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다음에도 열심히 모아서 꼭 경품행사에 참여하리라 다짐해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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