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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오산에서 행복을 노래하며, 어린이집 발표회<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2.16 조회수 1743

“힘들어도 외로워도 웃을 수 있어요. 행복의 날개 아래서 꿈꿀 수 있으니 지친 맘 기대고플 때 나를 봐 주세요. 늘 위해 기도할 거예요. 언제라도. 아빠 사랑해요. 내 작은 마음 모두 드릴게요. 엄마 고마워요. 이제는 내가 지켜 줄게요.”
- 행복의 날개 -


 

지난 1월15일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산시 관내 어린이들의 해맑은 소리로 어우러진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행복의 날개'라는 노래로 관중석과 오산 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채운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 발표회 현장에서 오산 학부모님의 2016년 우리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기대감과 환호성을 보며 젊은 도시, 교육도시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 도시의 시민들답게 그동안 여러 모로 준비하며 행사를 압도한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 세례도 풍성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한 모든 이들의 열기를 맛보며 감동의 도가니 속에 취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여부가 학부모님들에겐 화두였습니다.
그동안 국가의 지원을 받으면서 사교육의 부담을 덜었던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부각되면서 오산 시민 각 가정의 학부모님은 부담과 걱정으로 다소 어려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다자녀 자녀를 둔 오산 시민의 한숨은 더 없이 컸으리라 봅니다.


누리과정 비용 부담 주체를 놓고 시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정부와 전액을 정부지원으로 해야 한다는 시,도 교육청이 팽팽하게 맞서며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타결점이 보이지 않고 시간만 지연되는 상황에서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학부모님의 마음을 위로하지는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부른 행복의 날개라는 합창곡은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녹이며 위로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엄마 고마워요" 라는 우렁찬 아이들의 고백을 듣고있노라니 현장에 있는 저에게도 같은 감동이 물밀듯이 전해지곤 했습니다.


이날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의 표현생활 발표회 과정은 우리나라 누리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만 3~5세의 취학 이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통의 보육,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공통으로 시행한 표준 교육 내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에게 공평한 교육과 보육 기회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2012년 3월 5세 누리과정을 시작으로 2013년 3월부터는 3~4세까지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엄마라는 이름의 멀티플레이어 블로그


즉, 누리과정은 만 3~5세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표준보육 과정과 유치원 교육 과정을 통합한 공통과정으로 구성된 것을 말합니다. 누리 과정의 목적은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유치원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교육과학 기술부 담당인 유치원은 5개 영역으로 이루어집니다. 건강생활, 사회생활, 표현생활 , 언어생활, 탐구생활입니다. 보건 복지부 담당으로 어린이집 표준 교육 과정은 6개 영역입니다. 기본생활, 신체 운동, 사회 관계, 의사소통, 예술 경험, 자연탐구 과정이지요.


이렇게 11가지의 교육 과정이 누리과정 5개 영역으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5개 영역은 신체 운동건강, 의사소통 ,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로 이루어집니다.


오산의 부모님들께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 오산시 어린이 친구들의 공연 현장을 통해 누리과정의 교육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새해가 되면 7살이 되는 친구들의 첫인사 인사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지후 남학생이 영어로 인사말을 하고 최아라 친구가 영어 인사말을 풀이하며 공연에 오신 분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의 시작을 알렸지요.


또박또박 인사하며 관중을 바라보는 유아의 시선이 다부집니다. 어린이들의 인사말을 들으며 다음 세대 글로벌 세대로 도약하기 위한 새싹을 보는듯 했습니다.


누리 과정 세부 내용 중 '의사소통' 영역내용에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있습니다.
그 중 듣기와 말하기가 있습니다. 낱말과 문장 듣고 이해하기, 이야기 듣고 이해하기, 바른 태도로 듣기,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 느낌, 생각, 경험 말하기, 상황에 맞게 바른 태도로 말하기입니다.


상황에 맞게 바른 태도로 말하기는 상대방을 바라보며 때와 장소, 대상에 알맞게 말하는 법을 배웁니다.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여 듣든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고려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하기 교육 과정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1학년 국어시간 교과 과정으로 다시 연계되어 집니다. 누리 과정 교육 과정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 신체운동 발표 리허설 현장


누리과정 신체운동 건강 영역입니다. 신체 조절과 기본 운동하기 범주에서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자세를 취합니다. 공간, 힘, 시간 등의 움직임 요소 등을 경험하며 신체의 각 부분을 협응하여 움직임을 조절하게 됩니다.


눈과 손을 협응하며 소근육을 조절해보고, 걷기, 달리기, 뛰기 등 다양한 이동 운동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발적 신체 운동에 참여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의 운동 능력의 차이를 존중하는 법도 배우게 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도구를 활용한 조작운동은 아이들이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하는 교육 기대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누리과정 예술 경험 영역에서는 다양한 소리, 음악의 셈여림, 빠르기, 리듬 등에 관심을 갖고 이것을 다양한 소리와 악기 등으로 음악의 셈여림, 강약, 속도, 리듬 등을 탐색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그것을 익혀가면서 음악성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여러 친구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도 오늘 만났던 친구들은
바이올린의 선율로 멋진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예술 경험 영역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에 관심을 갖고 친숙해지는 과정도 있습니다.
전통악기 장구, 징, 북, 꽹과리로 풍물놀이를 연주하고 우리 고유의 가락을 배웁니다.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배우고 타악기의 멋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린 유아기 친구들이 낯선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전통 악기 연주를 통해서 알고, 느끼며 배우게 됩니다. 어린이집에서 자주 접하여서 익숙하게 만져 보았던 것이기에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예술 경험의 내용 범주에서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움직임과 춤으로 표현합니다. 신체를 이용하여 움직임과 춤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지요.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하거나, 창의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일곱 살이 된 남녀 어린이 친구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부채춤을 선보였습니다. "홀로 아리랑"-독도에 관한 노래- 이라는 곡에 맞추어 하나의 몸짓을 이루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하늘을 작은 새들이 함께 비상하듯 우리 어린 친구들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였습니다.


누리과정 교과 과정 예술 범주에서는 소품, 배경, 의상 등을 사용하여 협동적으로 통합하여 표현합니다. 이러한 예술 활동에 참여한 친구들은 창의적 표현 과정을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음악을 듣고, 춤을 추면서 나와 다른 사람의 예술 표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지요.


아! 대한민국이라는 곡에 맞추어 온 관중석을 환호로 만들었던 장면입니다. 학부모들이 모두 기립하여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한 아이들과 소통하며 이날의 공연의 감동과 흥겨움을 만끽하며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선생님의 얼굴이 인상깊었습니다. 옆에서 취재하며 지켜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공연 발표를 진행하셨던 모습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어려보이는 꼬마 아가씨를 무릎에 앉혀서 지도하시는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첫 무대가 낯설고 어려웠을 친구에게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가 공연장을 훈훈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공연에서 누리 과정의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던 오산 친구들입니다. 오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라는 큰 무대에 서기까지 그동안 연습하며 준비하였을 우리 친구들의 노력과 지도하신 선생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은 작고 여린 우리 오산의 어린 유아들이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모습을 부모님께 선보이는 활동을 통해 또한 번 성큼 자랐을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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