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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을 맞이하여 제암리 학살사건 현장에 다녀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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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03.03 | 조회수 | 1874 |
제9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 오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 마을에서 일어난 일제의 만행 제암리 교회 사건을 돌이켜 보고자 한다.
3.1운동 이후 우리나라는 독립운동에 대한 비폭력주의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서 일제는 군대를 동원한 무자비한 탄압을 더욱 심하게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곳 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거나 혹은 사형을 집행하고, 총으로 시위를 진압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는데 그 중 제암리 마을에서 벌어진 잔혹한 학살극은 그들의 극치를 말하여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는 오산시에서 승용차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사적 제 299호로 지정 되어 주변이 잘 정돈되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또한 제암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월문 온천은 제암리 교회를 방문하고 가족들과 함께 온천욕을 즐기고 오시면 역사 공부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제암리 교회의 사건을 좀 더 살펴보기로 하겠다.
때는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던 4월 15일 오후2시 이날 경기도 화성의 제암리에는 아리타도시오라는 일제의 육군중위가 자신의 부대를 데리고 이곳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의 책임을 묻고자 다짜고짜 제암리에 사는 주민 약 30명을 제암리 교회에 모이게 한다.
어리둥절하며 교회에 모인 주민들은 갑자기 일본 군인들이 교회의 창문과 문을 모두 닫기 시작하자 두려움에 떨어야 했는데 그중 어린 갓난아기를 포함한 어린아이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문이 닫힌 직후 일본 중위 아리타도시오는 사람이 들어 있는 제암리 교회에 집중사격을 명했고, 제암리 교회의 주민들을 향한 집중포화가 시작 되었다.
이에 마을주민 30명이 교회에 쓰러져 모두 사살당하고 만다.
[제암리 교회 학살 방화 후 현장]
이 일본 군인들은 어린아이들과 갓난아이들만 살려달라고 외치던 목소리마저도 외면한 채 모두를 다 학살하고,
자신들이 했던 행동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하여 교회에 불을 지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사건이 제암리학살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군인들은 인근에 있는 교회는 물론 민가를 뒤지며 다시 사살을 명했고,
이를 본 외국 선교사들은 제암리 학살사건을 바로 사진에 담아 일제의 치졸함과 잔혹한 행위를 미국으로 보내 여론화 시켜 세계가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일제의 가장 잔인한 만행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되어 오고 있다.
[현재의 제암리 교회]
본 기자는 오늘 제95주년 3.1운동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가?
역사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알려주는 지표라고 한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지금 우리의 어떠한 역사를 보고 있는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과거를 되풀이 한다' 는 조지 산타아나의 말이다
우리는 영어 한자를 더 가르치기 위하여 역사 시간을 일주일에 1시간을 줄여 버렸다.
세계의 선진국들은 역사시간이 일주일에 3~4시간이고, 역사 시간을 줄이는 일은 일본이나 중국에도 없는 일인데,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등한시 하는 우려를 범하고 있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지 심히 걱정이 되는 마음이다.
앞으로 우리의 젊은이 들은 지금 우리의 미래를 주변국과 어떻게 싸우며 나 갈 수 있을까?
일본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서라면 역사를 왜곡하여 가면서도 자신들의 좋은 역사만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려 하는데,
우리는 보수와 진보의 역사가 다르다고 서로 싸우고 있는 어리석은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안타까움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럴수록 우리는 우리를 돌아 볼 수 있는 산 역사의 현장들을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알려 주어야 할 것이다.
한 단어의 영어나 한 수학의 공식이 아니라, 삶아서 숨 쉬는 역사의 한 조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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