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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고등학교 잉클(English club) 동아리 재능기부<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2.02 조회수 2040

재능(才能 talent)이란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회득된 능력을 아울러 이릅니다.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진 학생들 중 영어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재능을 가지고 지역 아동들에게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는 오산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유익한 재능 기부를 하는 청소년 선생님은 오산 고등학교의 영어 동아리 잉클 ( English club )학생들입니다. 이들은 영어에 재주와 능력을 갖춘 청소년 선생님입니다.

▲ 오산고 잉클( English club) 회원 : 김정은, 이정민(회장), 박소희, 이태영,박의수, 장대원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재 아동을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은 링클 동아리 제 3기로서
오산 고등학교 동아리내 자체 면접을 통해 발탁되어진 엘리트입니다.

잉클의 지도 아래 이뤄지는 ‘꿈의 날개’ 라는 수업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링클은 8세 ~10세 오산 지역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오산 남부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영어 스토리 텔링 수업을 합니다. 올해는 1월 16일일부터 개강하였습니다.

1년에 4번, 매 주말마다 1시간씩 8주 과정으로 수업은 진행됩니다. ‘영어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아이들과 함께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책에 나오는 기초적인 단어들을 학습합니다.


그리고 동화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소품을 만들어보는 독후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어 동화를 읽고 따라 말하면서 학습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책읽는 즐거움도 더불어 심어주는 활동입니다.

▲ 본 책을 따로 스켄하여 프로젝트로 수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정민(회장, 고 3)과 이태영(고 2) 학생은 영어 동화를 가지고 수업을 하였습니다. 본문을 읽어주고 동생들이 따라 말하게 하며, 자세하게 해석하는 방법으로 수업은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에 임하는 이정민 ,이태영 학생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프로다웠습니다. 어린 동생들을 대할 때는 단정하고 밝은 모습으로 친근감 있게 다가갔습니다.

한 두 달도 아닌 2년여가 넘도록 수업하며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 도시 오산의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보였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어떤 대가도 없이 줄 수 있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뿐더러, 또한 학업과 병행하면서 매주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링클 동아리 학생들의 열정은 마땅히 칭찬받아야할 것이라 보았습니다.

잉클 동아리 학생들은 가르치는 학생들이 발표를 하려고 열심히 손을 들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된다고 말하였습니다. 1년에서 2년까지 매주 보며 지도하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 볼 수 있으니 이들이 만끽하는 보람은 실로 크리라 봅니다.


오늘 재능기부 봉사에 임했던 링클 청소년 선생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하게된 동기에 대해 물었을 때 모두가 한결같이 말합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하게 되었다는 것도 있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것에서 기쁨을 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할 줄 알고 배려하는 이들을 보면서 차세대 리더로서의 자격도 충분하다고 보았습니다.

 

『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영어 동화 100편 』, 위의 책이 현재 링클 동아리 회원들이 수업하는 교재입니다. 자녀를 둔 오산 시민이라면 한 번 쯤은 보고, 소장하고 계신 영어 동화책이지요.

그 동안 우리 학생들이 교재를 연구하며 준비한 모습을 책 겉표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닳고 해진 책 표지에서 학생들의 수고와 애씀을 그대로 보는 듯 하였습니다.


우리 어린 동생들보다 가장 많이 읽고, 먼저 연습하고 준비하였을 잉클 동아리 학생들의 열심과 열의가 묻어나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하였습니다.


동화책을 통해 영어 스토리 텔링 수업을 하고서 동화속 주인공을 만들어 봅니다. 영어 책을 읽고 해석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독후 활동 수업까지 진행 하면서 어린 동생들의 창의력 수업까지 이어주는 잉클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노고에 보답하듯 수업에 참여한 예비 초등학교 친구는 환하게 웃어보입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 수업 전에 미리 모여서 독후 활동 소품을 함께 연구하고 만들어 보던 모습이 먼저였습니다. 선생님다운 모습이었지요. 작은 것 하나까지 섬세하게 준비하며 진행하는 링클 동아리의 준비성과 어린 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에 임하는 것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보았습니다.


또한 등장 인물 소품을 만들 때 학생들은 한 명 한 명이 적극적으로 동생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가위질을 하고 시트지를 붙이는 것이 다소 쉽지 않은 동생들을 위해 손수 도왔습니다. 그리고 링클 학생들의 꼼꼼한 손길이 닿은 곳에서는 멋진 걸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글루건이나 어린 동생들이 다루기 위험한 것은 잉클 동아리 학생들의 지도아래 수업이 진행되습니다.

▲ 오늘 수업시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쓰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링클 동아리 학생들이었습니다. 또 동생들을 위한 배려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한 시간 수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는 링클 동아리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니 흐뭇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청소와 마무리도 함께 하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모습까지도 완벽한 링클 동아리 재능기부 팀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끝까지 동생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면서 친철함을 잊지 않았던 오산 고등학교 링클 동아리 학생들을 기대합니다. 꿈을 향해서 한 발짝씩 성큼 성큼 성장할 우리 오산의 아이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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