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e기자

홈으로 뉴스&이슈 시민e기자
시민 e기자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제29회 오산 학생·시민 백일장대회 시상식<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11.23 조회수 1604

제29회 가을 문학축제 오산 학생 및 시민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1월 20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있었다. 오산문인협회(회장 박효찬) 주최로 매년 한글날이 있는 달에 개최되는 백일장 대회는 오산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한다.

시제에 있어서 초등부는 '낙엽, 들국화, 아빠', 중고등부는 '낙엽, 용돈, 여행' 일반부는 '낙엽, 명절, 낚시'였다. 수상자에게는 수상한 작품들을 모은 수상 작품집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였다. 시상식에는 문인협회 회원과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오산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전체 수상자는 초등부 26명, 중등부 13명, 고등부 2명, 일반부 21명, 특별상 2명이었다. 초등부 운문 장원은 문시초 4학년 안재민 학생, 산문은 양산초 6학년 이나연 학생이었다. 중등부 운문 장원은 운천중 3학년 김슬기 학생, 일반부 운문 장원은 현실일(청학동) 씨, 산문 장원 윤영숙(청호동) 씨가 수상하였다.


▲ 본 시상식에 앞서 식전 행사를 진행했다. 서정적 멜로디와 가사가 도서관 다목적홀을 따뜻하게 메웠다.



오산문인협회 박효찬 회장은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올해 초등부 일반부에서 많이 참여해주셨다. 시상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 글들의 필력이 많이 성장했음을 보았다. 앞으로 오산 시민과 학생들이 더 많이 행사에 참여하여 문학적 역량을 한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백일장 수상자 중에서 최고 고령자이셨던 손창구(82세) 어르신이다. 추석 명절 하루 전날 서울에 있는 딸네 집에 가시기 위해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여대생이 하모니카를 불며 동냥을 하던 노인에게 아무 말 없이 돈을 쥐어주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명절이라 하면 설렘과 풍성함이 있지만 그날에 느꼈던 것은 무거운 마음이었다. '명절'하면 생각나는 것을 떠올리며 산문을 썼다고 하였다.



맞춤법도 서툴고 글씨도 삐뚤빼뚤하게 쓰지만 아빠께 드리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 글을 썼던 이근호(원동초1) 학생이다. 엄마따라 고인돌 공원에 놀러왔다가 백일장 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보고 글을 써서 제출하였다. '새 차가 아빠를 홍성에 데리고 갔다.'라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글을 쓰면서 팔이 아프다는 맺음말이 글을 보는 이로 하여금 작은 미소를 만들어 냈다.



특별상을 수상한 한빛유치원 이현석 학생이다. 최연소 수상자이다. 시상식에는 특별상으로 2명의 유치부 학생들이 받았다.



심사위원장 성백원 시인의 심사평이 있었다. 백일장 대회에 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참여해 주심에 대해 감사하다고 하였다. 심사평에서 "오늘 상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얻어진 것이다.

기다리는 마음이 오랜 시간에 익어서 수확한 것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글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일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나연 학생의 글에는 독서의 힘이 실려있다. 초등학생답지 않게 수려한 문체로 글을 풀어가는 솜씨가 일품이었다고 하였다.



산문 부분 장원 양산초 6학년 이나연 학생이다. 상장이 수여된 후 각 부문별 장원자의 글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나연 학생은 올해 오산시민백일장 대회를 처음 알고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글쓰기를 하면서 말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알았고, 기존 생각의 울타리에서 뛰쳐나와 더 넓은 생각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졸업반 끝자락에서 장식을 하나 달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하였다.


▲ 오산 학생·시민 백일장 대회 수상자와 함께 ( 사진 : 오산문인협회 )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오산 세교 2지구 행복주택 공사현장과 행복주택 현황<시민기자 유재창>
이전글 민선 6기 1일 명예시장 간담회 개최<시민기자 박화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