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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에서 오산으로 이사, 그래도 1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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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11.26 | 조회수 | 2071 |
오산시청앞.. 지하철 역은 아니고시청앞 아파트 단지에서 10년을 살았다. 근처에 관공서, 도서관, 마트, 병원, 학교가 있어서 생활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불편함없이 참 잘 살았던것 같다.
결혼하고 2년만에 마련한 내집! 처음으로 가져본 내집이라는 것에 계약하고 이사전에 밤만 되면 그 앞을 서성이기도 했다. 10년이라는 나의 세월을 함께해주고 힘들때도 기쁠때도 함께했던 이곳을 드디어 등뒤로 하고 이사를 결정했다.
20일 이사가기 바로 전날. 묘한 기분이 들었다. 섭섭하다고까지는 아니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새집으로의 기대감과 흥분감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렇게 시원 섭섭한 마지막 밤이 지났고 21일 금요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새벽부터 이사짐센터의 직업분들이 분주하게 손을 움직여 주셨고 이것저것 남은 절차들을 처리하느라 나 또한 정신이 없었다.
이사가는 날을 실감하게 하는 이사 박스들. 요즘은 포장이사가 기본
아파트에서 큰 짐을 내릴때는 이렇게 사다리차가 필수
고공에서 짐을 싣고 계신 이사짐센터 직원분들. 위험을 무릎쓴 그분들덕에 편한 이사가 됐다.
다비우고 비어가는 집을 보니 뭔지 모르게 홀가분 했다. 싹 비워진 집은 또 다시 채워 지겠지만 이렇게 비우고 나니 그 집에 처음 들어올때의 모습이 생각나 왠지 뿌듯했다.
그렇게 힘들게 이사를 하고 부랴부랴 회사에 출근하고 그렇게 짐정리도 할 시간없이 회사, 집, 회사, 집. 주말도 없이 바빴다.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참 끝이 없는것 같다. 집을 알아보러 다닐때는 내가 사는 집과 다른 좋은 점들만 부각되어 보이더니 막상 이사를 들어와 내집이다 싶으니 이거는 단점들만 왜 이렇게 잘 보이는 건지.. 이미 불편을 감수하기로 하고 결정했던 문제들도 다 불만으로 터져나왔다.
이제 이곳에서 그런 불만들이 하나둘 잠잠해지고 내가 스스로 10년의 세월동안 익숙했던 것들이 이곳에서 익숙해지는 그런 생활이 되다보면 이곳의 좋은 점들이 나의 가슴속에 가득채워질것이라 생각하며 이밤 아직은 낯선 내집에서 잠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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