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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종소리 - 구세군 자선냄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2.12.17 조회수 1647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라는 말이 메가폰을 통해 거리에 울려퍼지고 힘껏 흔드는 종소리가 거리를 스치는 사람들의 가슴에 메아리 칠 때, 이를 위해 순수한 이웃사랑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정성을 베푸는 시민들의 한데 어우러질 때 겨울은 우리곁에 훈훈하게 다가온다.

 


오산 이마트에서 2010년부터 올해에도 자리를 마련하여, 12.15.(토)~12.24.(월) 12:00부터 밤10시까지 “나눔, 그 아름다운 이름”을 함께 할수 있다.

할머니와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의 고마운 손이, 꽁꽁 얼어붙은 어른들의 마음을 녹이고 식어가는 냄비의 온도를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하였다.

 

올해부터는 지갑에 돈이 없다고 해서 나눔을 실천하는데 크게 애로사항을 겪지는 않아도 되며, 모든 지불 수단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요즘 추세에 발 맞춰 자선냄비도 디지털 자선냄비를 마련하였다.

 


한편 수수료 분쟁으로 중단 논란까지 겪었었던 디지털 자선냄비의 수수료를 사회공헌차원에서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디지털 자선냄비 거리 모금활동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대로 진헹된다.

 

올해 구세군은 디지털 자선냄비의 도입으로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70억원 모금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인 1928년에 시작을 해서 6.25 동란 기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매년 연말의 거리를 지키며, 국민들의 애환과 함게 하면서 한국에 기부문화의 바람을 몰아왔다.

겨울철 자선냄비가 등장하면 시민들은 벌써 한해가 다갔다고들 한다.

 

거리를 지나다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라는 말과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린다면, 한번쯤은

길을가다 멈춰서서 주위를 살피고 “나눔” 이라는 화두를 자기 마음에 던져 보았으면 한다.
 


구세군의 시작 (자선냄비 홈페이지 발췌)
1891년 성탄이 가까워 오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선냄비는 그종소리를 울리게 되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스런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게된 천여명의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한 구세군 사관(조셉 맥피 정위)은 어떻게 이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옛날 영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누군가가 사용했던 방법이었다.
그는 오클랜드 부두로 나아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큰 쇠솥에 다리를 놓아 거리에 내걸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이렇게 써붙였다.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 올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성탄절에 불우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만큼의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민기자 주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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