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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공개추첨과 보육도시 오산에 대한 엄마의 마음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12.09 조회수 1466
12월 4일 오후 3시부터 오산의 끝자락에 있는 양산초등학교에서 병설유치원 신입원아 공개 추첨을 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내년 6세가 되는데 형이 등교할 때 함께 등원하길 바라는 마음에 병설유치원에 입학원서를 냈습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바늘구멍 뚫기' 라고 들었는데 역시 양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경쟁률 10대1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누리과정 불안에 어린이집 대신 유치원으로 몰리는 현상을 눈으로 확인했는데요. 인근 동탄지역은 유치원 수가 모자라 천명 정도의 아이들이 원정 등원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오산 지역은 각 지역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저 앞에 보이는 까만 상자안에 "합격","불합격" 이라고 씌여진 공이 들어있습니다. 접수번호 순서대로 나와 공 하나를 꺼내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모두가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추첨에 참여했지만 환호하는 소리보다는 탄식하는 소리가 더 많이 들렸습니다.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는 했지만 역시나 추첨의 운은 따르지 않았습니다.어차피 안 될걸 괜히 나와서 고생하고 시간 낭비 했다는 후회가 들었지만 몇 달 후에 이 자리에서 첫째 아들 입학식을 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맘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곳 양산초등학교는 2010년 개교를 하였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을 위해 따뜻한 아침맞이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좋은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즐거운 독서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 양산도서관이 있어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 마지막 순서로 "불합격"공을 선택한 분들만 남아서 대기자 순서를 가르는 시간입니다. 그래도 대기번호가 앞번호가 나오면 가능성이 보이지만 저는 뒷번호가 나와서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몇 년 전부터 대부분의 유치원 원아모집 추첨방식이 이렇게 랜덤식 공집기를 하여 합격공을 잡아야 입학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 입회하에 추첨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저 어릴 적에는 원하는 곳에 무난하게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유치원 들어가기가 대학입시 방불케 할 정도로 어렵다는 걸 실감나게 합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유치원 추첨 경쟁으로 전쟁을 치루곤 하는데요. 경쟁이 아닌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와서 부모님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보육도시 오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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