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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주민센터 문화강좌 수채화·유화·인물화반 작품 전시회<시민기자 권은용>;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07.03 조회수 1479

남촌동(동장 황상섭) 문화강좌 수채화, 유화, 인물화반은 지난 꿈두레도서관 전시에 이어 6월 27일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작품 전시를 한다.




15명의 수강생들은 문서진 강사(51세)의 지도로 4개월이라는 짧은 수업 기간 동안 20점이 넘는 작품을 준비했는데, 그 실력도 뛰어나지만 모두들 팔방미인이다.


▲ 문서진 강사와 수강생들


▲ 작품을 관람하는 이영자 씨


왕언니로 불리는 이영자(75)씨는 15년 전 신문에서 본 모란꽃을 스크랩 해 놓고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을 키워 왔으며, 이제는 자녀 양육과 살림에서 벗어나 간직해 온 꿈을 펼쳐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밸리댄스도 잘한다는 정하미(55)씨는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항아리(어머니의 마음)에 다양한 꽃(딸의 마음)을 그려 넣어 어머니를 생각하는 딸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 정하미 씨 작품


85세이신 어머니는 부산에 계시는데 35세 젊은 나이에 홀로 5남매를 키우셨고, 지금은 건강도 좋지 않으시다고 한다.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고 자주 내려가고 싶지만 멀다는 이유로, 내 삶을 사느라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그리고 표현이 서툴러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라고 말했다.


▲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


민요를 잘한다는 김경옥씨는 올 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고 감정이 순화되어 제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느낌이에요. 붓을 들 힘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그릴 생각이에요."


영어교사였다는 조혜숙씨는 그림을 그리기 전 사물을 먼저 관찰하다 보면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 삶의 힐링도 되어 행복하다고 한다.


6년여의 암 투병을 끝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년 6개월이 넘었다는 전평임씨는 영창피아노 악기점을 운영하며 평소엔 피아노도 치고 성경 필사를 몇 년 째 해오고 있다니 그의 열정이 대단하다.


서예를 잘 한다는 유선종(65) 회장은 “수강생들의 협조로 수업 분위기가 좋고 저를 심부름꾼이라 생각하고 뭐든지 시키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 문서진 강사 작품


문서진 강사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이 남달라 사생대회의 상을 휩쓸었고 지금은 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하며 도서관, 문화센터 등 여러 곳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KBS <별도 달도 따줄게>, MBC <민들레 가족> 외 다수 드라마에 협찬 및 출연한 실력파다.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야외 스케치를 나가기도 하는데 수강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그림도 그리고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요.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라 미흡하지만 첫 단추를 끼웠다 생각하고 해마다 전시를 할 계획입니다.”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에 좋아 일본에서는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적극 추천한다.


전시는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7월 9일까지 계속되며 남촌동 수채화 강좌는 수, 금요일 10시에 있으며 수강 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031)8036-627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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