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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찾아가는 배달강좌 런앤런, 군부대까지 돌격 앞으로~!<시민기자 손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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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6.03.11 | 조회수 | 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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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목표의식을 갖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기는 세마역을 조금 지나면 북오산IC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육군 제 2819부대 3대대이다.
토요일 주말이지만 젊은 장병들의 열정이 아직 식지 않은 이유가 있다. 배달강좌 런앤런이 군부대(외삼미동 오산예비군 훈령장 內)안으로 찾아갔기 때문이다. 오늘은 훈련이 아닌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에서 마음껏 즐기며 장병들의 결속력 강화와 자기개발은 물론 인성함양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날이다.
앞서 지난 1월 런앤런을 통해 부대 장병들의 인성교육을 진행한 3대대는 설문조사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시에 정식적으로 런앤런 강좌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간부 8명과 장병 27명 등 총 35명의 인원이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00~12:00) 영어회화, 서예, 통기타, 방송댄스 4강좌를 수강하게 됐다. 시와 3대대는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업무협조로 런앤런 강좌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역동적 방송댄스팀 토요일인 이날 경쾌한 팝송이 흘러나온 군부대 안에서는 경직된 분위기는 온데간데 사라졌고 장병들의 역동적인 춤으로 뜨거웠다.
“자, 하나! 둘! 셋!” 댄스 강사의 구령에 맞춰서 가뿐 숨을 몰아 쉬는 지금 만큼은 여느 때와 다른 나만의 구령과 목적에 맞춘 몸놀림이다. 틀려도 괜찮고 서로 부딪쳐도 되는 이 시간, 장병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오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산 토박이 댄스 강사 김승현씨(45세)는 “이번 기회에 군부대 런앤런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열심히 해서 오산시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해보고 싶다”그리고 “장병들의 열정으로는 사실 20시간이 부족하고 장소 때문에 재수강이 어렵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장병들의 몸놀림이 시작되었다.
정신수양 서예팀 숨소리도 없이 모든 게 느리다. 붓을 굴리거나 꺾으면서 써 내려가는 글씨가 예사롭지 않다. 좀 전에 방송댄스팀과는 상반된 분위기로 이곳은 거꾸로 가는 세상처럼 천천히 흐르며 장병들의 얼굴도 편안해 보였다. 연세가 많으신 서예 강사는 장병들이 갈라진 붓으로도 훌륭한 작픔을 만들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야무지게 붓을 쥔 손이 먹으로 가는 것 까지 조심스러운 한 장병에게 왜 서예를 배우는지 물어 보니 “왜 서예를 하게 되었는지 말입니까? 마음의 안정이 됩니다.”, “잡념이 없어지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서예팀의 붓은 군부대 안 재정으로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 글씨를 붓으로 써서 예술을 남기는 장병들 모습
부드러운 기타팀 둥그렇게 모여앉아 기타 줄을 튕기며 얘기하는 기타팀은 군부대 대대장도 함께 했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기타를 배우게 됐다는 장병은 대대장에게 코드도 알려주고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 속에 군계의 속세를 벗어나 자연스러운 소통의 공간임을 확인케 했다. 대대장은 “장병들은 자식이나 마찬가지다. 군부대 안에서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는 목표의식을 갖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예 했던 사람이 기타도 배우면서 전 요원을 원라운드로 골고루 교육시키는 고정적인 통로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런앤런이 2회차에 들어서서 달라진 점은 장병들의 얼굴이 밝아졌고 표현의 말투가 부드러워졌다는 점이다. 장병들이 기타가 없어 기타수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산시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전달까지, 오산시가 가까이 있어서 평생교육 런앤런의 혜택을 직접 실감한다며 웃었다.
▲ 청춘을 노래하는 장병들(위)과 교감하는 대대장(아래)
눈이 반짝 영어회화팀 “You know Sting?” 이 질문에 장병들의 눈이 더욱 반짝반짝했다. “r&b?”, “American singer?“ 장병들과 강사와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분위기 속 자연스러운 영어 대화가 이어졌다. 이 곳은 영어를 못해도 회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공부에 보탬이 되고 취업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배우는 장병들로 뭉쳤다. 영어회화팀 한 장병은 ” 헬스동아리도 나중에 생겼으면 좋겠고, 닭고기 같은 식단 조절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 영어회화에 열공하는 장병들
여민구 일병은 “2년동안 전역했을 때 뭔가 얻어가고 싶었는데 전역 후에 계획에 맞는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적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수영도 추가적인 부분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무척 기대되고 무엇보다도 비용부담이 없어서 좋고 강사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 런앤런 강좌에 만족하는 여민구 일병
지역사회를 넘어 군부대까지 확장의 틀을 넓힌 것은 오산시 런앤런이 처음이다. 군부대안에서 가치의 인식이 다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 현실에 맞게 이번 런앤런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장병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역량강화 및 사회진출을 위한 자격증 과정 등의 교육의 통로로 이어지는 올바른 가치관을 위한 신념 또한 다른 부대에도 모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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