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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개강<시민기자 홍병희>;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02.20 조회수 2266

혹시 '사회적경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사회적'이라는 용어와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들리는 '경제'라는 대조적인 두 단어의 조합, '사회적 경제'란 무엇일까요?
라이프프렌드(주) 대표 김영미 교수는 그 정의를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적가치'란 빈곤을 해소하는 복지, 따뜻한 일자리, 사람과 노동의 가치, 협력과 연대의 가치, 지역공동체의 복원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선한 정신과 의지 등을 말합니다.
사회적경제를 더 쉽게 설명하자면 '빵을 만들기 위한 고용이 아니라 고용을 위해 빵을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산시에서는 이러한 가치 실현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시의회조례가 개정되어 근거가 마련된 후 경기도 31개 시군구중 15번째로 지난해 11월 18일 개소했습니다.
담당자들은 사회적경제 관련 창업이나 근무, 경연 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2월 14일부터 3월 21일까지 6주간
'2017 사회적경제로 밥 벌어먹기'라는 부제로 '오!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과정을 열게 되었습니다.



첫날이었던 2월 14일 오후 2시, 담당자들의 환영 속에 35명의 수강생들이 입장하여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민학교를 열게 된 취지와 6주간의 교육과정에 대해 주조양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과 김유진 주무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서 다들 초면이라 서먹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서로를 찾아가 공통점을 찾고 인사하는 아이스브레이크 시간과 짤막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첫 강의로 이은애 서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제목은 '과연 여기, 지금 우리에게 사회적경제란 어떤 의미일까?'였습니다. 1870년 이탈리아 트랜토도에서 시작된 사회적경제 태동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우리나라와 세계의 사회적경제 현황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수출 중심의 외발적 경제로는 더 이상 발전이 어렵고, 내부의 필요에 기초한 내생적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상호성, 공익성, 호혜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문화재 관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던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의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기되는 좋은 질문들과 서로의 필요를 연결할 때 좋은 사회적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 촛불로 작동되는 램프인 'LUMir', 윤리적 패션의 사업영역에서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획득하고 있는 '오르그닷',
독일의 여성경제협동조합 '바이버비르트샤프트' 등의 실제적인 예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강의를 마칠 시간이 되었고 이어질 나머지 5회차 강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날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강생으로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감사하며 이 시민학교를 통해 오산시에 사회적경제가 보다 활성화되고 미래지향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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