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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되는 그날까지<시민기자 조정윤>;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2.16 조회수 1359

오산시민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고 한번쯤은 방문해본 곳, 바로 지곶동에 있는 독산성, 궐동에 있는 궐리사인데요, 이곳은 초중고학생들이 견학지는 물론, 오산시민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오산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어 오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이죠! 그래서일까 오산의 자랑 독산성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현재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독산성과 궐리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오산의 자랑! 독산성과 궐리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전략상 중요 요충지였던 독산성








독산성은 임진왜란 때인 1593년 권율장군이 왜적을 물리쳤던 산성으로 정확한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백제가 쌓았던 성으로 도성의 문호와 관련된 전략상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이 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1602년(선조 35) 변응성(邊應星)이 수축하고, 1796년(정조 20) 수원성의 축조와 함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죠.


독산성: 세마대지(洗馬臺)의 전설이 남아 있어,‘독산성 및 세마대지’로 사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요, 1593년 권율 장군이 주둔하고 있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끈 왜군이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위로 올려보내 조롱했지만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백마를 산 위로 끌어올려 흰 쌀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하였고 이를 본 왜군은 산꼭대기에서 물로 말을 씻을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고 오판하고 퇴각하였다고 합니다. 이 세마대는 1957년에 복원되어 현재 성에는 석축 약 400m가 남아 있고 4개의 성문이 있습니다.


또한 새해 해맞이, 마라톤대회, 학술대회 등 여러 문화 행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궐리사




1994년 4월 20일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로 지정된 궐리사는 조선시대 사묘, 즉 사당인데요,
정면은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써 공서린의 사당입니다.
공서린은 중종 때의 문신으로 경기도관찰사 등을 지낸 공서린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들에게 강의를 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논산의 노성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2대 궐리사 중 한 곳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찰인줄 알고 계시지만 오산 궐리사는 공자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궐리사는 옛날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데 유래한 행단이 2층 누각 형태로 보존되었고
특히나 300여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은행나무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서린이 죽고 난 뒤 200년이 지나 다시 자란 은행나무는 궐리사를 보호한다고 하네요.


사실 독산성과 궐리사는 기념물 역할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곳,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을 진행하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데요,


현재는 수원화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데 독산성과 궐리사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면
더욱 의미있는 일이기에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은 문화유산 도시 오산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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