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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참여학교 생활예절 탐방학교<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12.06 조회수 1708

11월 늦은 가을 날, 오산 시민참여학교 예절탐방학교 현장이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 전역이 교육 현장이 된다. 생활예절 탐방학교는 오산시 창의인재 육성재단에서 주최·주관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생활예절 탐방학교는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와 연계된 교실 밖 수업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연계되어 전통 혼례복 입기 체험, 다도 등을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옷인 한복을 입고 일일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가수초 1학년 3반 학생들이었다. 


▲ 색동 저고리 당의, 다홍지마를 입은 여학생들과 한복 및 사모관대 차림을 한 남학생들의 모습이다.


▲ 서랑동 문화마을 전통 혼례문화 체험장 선생님들과 함께.  

독산성 협동조합에서 관리하는 체험장은 화 · 수 · 금요일에 체험할 수 있다.


▲ 허은희 선생님이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 당의를 입혀 주고 있다.


우리 옷 한복에 담긴 의미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우리 조상들은 홍색, 청색, 황색, 백색, 흑색을 오방색이라 불렀다. 오방색 중 검은색을 빼고 다른 색을 추가해 옷을 지어 입으면 나쁜 일을 막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색동옷을 입혔다고 한다.



▲ 허은희 예절원 선생님이 스승에게 절을 하는 방법을 남학생과 여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손의 위치와 발모양, 자세까지 자세하게 지도하며 인사법을 지도하였다.


▲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다도[茶道]를 지도하셨다. 다도[茶道]란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이다.


녹차는 당나라에 가서 녹차씨를 구해 지리산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지리산 부근에는 야생 녹차가 많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전통차를 대신 해 먹는 차를 대용차라 한다. 체험 학습 장에서는 마음과 몸을 편하게 해주는 연잎차를 마셨다.

차와 음식을 먹는 것을 '다식'이라 한다. 차상에서 차상 포를 걷어내어 차를 우리는 용기를 다관이라 한다. 우리나라 차는 100℃로 끓이면 성분이 파괴되므로 70℃로 식혀서 차를 우려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식힘 그릇이 필요하다. 물식힘 그릇은 우리나라에만 있다. 개반은 다관 뚜껑을 열어 받쳐 두는 것을 말한다. 차를 담는 차홍, 차를 뜨는 수저를 차시라 한다. 예쁘게 수놓은 수건을 다건이라한다.



예절다운 예절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다도 예절을 지도한다고 하였다. 선생님은 체험장에 온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지도하였다. 연잎차를 우려서 담임 선생님께 대접하는 방법을 시연하면서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대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공수하며 곱게 인사를 한 후 다관 뚜껑을 개반에 놓았다.  그 후 선생님께 배운대로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였다.


▲ 앞에 앉은 친구에게 선생님께 듣고 배운 대로 천천히 차를 우려 공손히 차를 대접한다.



▲ 다소곳하게 앉아 차시를 이용해 다관에 차를 넣는 학생이다. 

색동저고리를 입고 단아하게 차를 우려내는 학생 모습이 인상 깊었다.


▲ 다함께 짧은 명상을 마친 후 차를 마시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친구들이 예를 갖추고 우려내어 대접하고 함께 마시는 모습에서 우리네 예법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 우리 옷에는 당대의 제도와 문화가 담겨있다. 옷을 통해 조상의 역사와 문화를 짐작하게 된다. 학생들이 전통혼례문화 체험장에서 입었던 옷은 백년가약을 맺을 때 입었던 혼례복이다. 혼례식 때 입었던 남자 옷을 사모관대라 하는데 사모는 나라의 관리들이 입던 모자, 관대는 관리들이 입던 옷을 말한다. 혼례식은 평생에 한번 입는 특별한 옷이라서 일반 서민들에게 사모관대를 할 수 있게 허락하였다. 신부 옷 또한 원래는 궁궐이나 상류층이 특별한 날 입던 옷이다. 아랫단에 금박 무늬 붉은색 스란치마에 연두색 저고리 입고 소매가 넓적한 원삼이나 활옷을 입었다. 원삼은 왕비가 입던 예복, 활옷은 공주가 입었던 예복이다. 옛날에는 혼례식 날에 신부가 원삼과 활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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