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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문화갤러리, ‘깨진 유리창 이론’ 넘어 다수의 사랑받는 장소로 <시민기자 심선식>
작성자 OSTV 작성일 2018.05.24 조회수 1339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처음 발표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것이 골자다. 


▲ ‘서부로’를 교차하는 지하보도 지도 [출처:네이버지도]

지도에서 보듯이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에 인접한 서부로를 교차하는 지하보도에 만들어진 세마문화갤러리는 바로 깨진 유리창 이론을 잘 활용한 사례다.

본 지하보도는 인적이 드물고 폐쇄적인 공간이어서 자칫 우범지역으로 변할 소지가 많아 인근 주민들이 항상 주시하고있는 곳이다. 그러한 참에 지난해 9 세마동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세마문화갤러리 가 이곳에 만들어졌다.

▲ ‘세마문화갤러리’로 변신한 양산동 지하보도의 입구

지하보도 안에는오산시의 상징인 까마귀와 세마대, 권율 장군 등의 벽화와 함께 밝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죽어있는 공간을 벽화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이곳이 우범지역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 ‘양산동지하보도 벽화그리기 준공식’ 현수막

▲ 권율 장군을 그린 벽화 모습

▲ 오산시의 상징인 까마귀와 생쌀로 세마(洗馬)하는 병사를 그린 벽화

▲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환영 현수막

세마문화갤러리는 지하차도의 우범지역화 방지라는 1차적 목표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의 환영을 받아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세마문화갤러리가 우범지역화 방지라는 소극적 목표를 달성했다면, 앞으로는 적극적 목표를 세우고 추진했으면 한다. 양산동이 오산시와 화성시 접경지역인 관계로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공간 등 도시기반 시설들이 부족한 면이 있는데, ‘세마문화갤러리를 지역 문화명소로 발전시켜, 타지역 사람들도 즐겨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변모시키는 목표말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몇가지 공유한다면 다음과 같다.

트릭아트(Trick art) 등을 적용한 특색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SNS 등을 통해 퍼지게 함으로써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를 적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하다. 그래피티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전국의 그래피티 고수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을 유치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곳에서 래퍼들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열어 그래피티의 성지로 만드는 것이다서울의 압구리(압구정 굴다리) 그래피티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공공-민간의 면밀한 계획을 통해 수익성을 갖춘 지역 관광 명소로 추진하는 것이다. 인근 외삼미동의 오산별빛터널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양산동의 지하보도 공간이 더욱 품격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오산시와 양산동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향후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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