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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자전거 타고 오산천을 지나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가보기
작성자 OSTV 작성일 2013.10.21 조회수 3671

얼마 전에 아모레퍼시픽 뷰티캠퍼스의 미술관을 다녀온 

 우리 OSTV 정재숙기자의 글을 보고  

"옳커니~ 다음 주에 꼭 저길 가봐야지!" 생각을 했다.  

 

미술작품도 작품이지만, 아름다운 조경에 반해서였다.  

혼자 가나 어쩌나 고민하던 찰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한 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에 가자고 한다.  

 

 

"오산천 지나서 가장 산업단지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공장에  

미술 작품 전시하는데 거기로 가장~~" 말하니, 바로 좋다고 말했고,  

우리는 14일 월요일에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네이버 지도의 길 검색을 하니, 우리 집이 있는 운암단지에서 

그곳까지 5.5km, 약 23분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 지도의 안내는 그러했다.
난 할 수 있을 꺼라는 의욕에 가득차 페달을 밟았다. 

 

 

 

 

<운암1단지 앞, 전철 아래 오산천변>
 

오산천에서 달릴 때까진 그래도 괜찮았다. 사진도 찍고 룰루랄라~ ^^
하. 지. 만. 그게 끝이었다. 중간엔 사진도 없다.
오산대학교 방향으로 올라가서부턴 오르막, 오르막, 또 오르막 ㅜㅜ 

 


노틀담유치원에선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내가 가자고 했으니, 차마 입 밖으로 그 말을 꺼낼 수는 없었다.
아흐~~~~ 그냥 오산천에 갈껄. 

 


자전거를 타다가 끌다가 보니 고지가 눈 앞에 있다.  

여기까지 이미 40분 소요됐다. 

 

 

 

 

 

 

눈물나게 반가운 가장산업단지. 죽을만큼 수고한 내 다리와 허리가 널 잊지 못하리라! ㅋㅋ
산업단지 방향으로 올라가니(아~ 또 오르막이구낭 ㅜ) 뷰티캠퍼스가 보인다.
정문 바로 옆이 이번 전시회 안내처다. 자전거를 세우고 들어가서 표를 받는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쉬인다. "저에게 앉아주세요"라는 듯 예쁘게 줄 선 벤치들이 우리를 부른다.
가방에 싸간 커피를 물 마시듯 들이키자 정신이 돌아오는 듯 했다.
정신이 돌아오니 더 아름다워 보이는 정원. 

 


앞에 흐르는 물과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과 나무가 모든 피로와 불평을 다 씻어준다.
어차피 도슨트 해설 시간을 놓쳤으니 편안히 앉아서 쉬고 일어섰다. 

 

그런데, 오잉? 

 


예쁜 도슨트가 "혹시 해설 필요하세요?" 

라며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당근 좋죠~~~" 

(도슨트 :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기억이 가물가물 하므로, 해설은 직접 가서 들으시고... ^^
여러 작가의 작품 들 중 최기창, 오정선, 임민욱, 김시원 작가의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의도한 바를 잘 형상화했고, 그 의도한 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석은 순전히 나의 것이니까. 

 

 

 

 

 

 

 

김시원작가의 앞에서 신나게 놀았는데, 정작 사진을 못찍어왔다.
정승 작가의 은 플라스틱 바구니와 케이블 타이로 만든 언덕인데,  

올라가도 된다는 말에 냉큼 올라갔다. 

 


언덕을 오르면 언덕 아래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다는 의미를 생각할 때 나름 좋았던 작품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느 새 12시가 되었다. 신데렐라의 마법이 끝나는 12시. ^^
아름다운 정원과 재미있는 해설에서 깨어나 주부로 돌아온다. 

 


단풍이 다 들때 쯤 다시 한 번 "자전거"를 타고 오리라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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