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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격려·행복이 공존하는 고현초 '프리허그데이' 등굣길<시민기자 박지숙>;
공감과 상생의 도시 오산에 살고 계신 이웃님들 모두, 촉촉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때아닌 초여름 가뭄에 논과 밭이 메말라 가던 중 적게나마 내린 단비에 농작물도 농민분들도 한시름 놓게 된 요즈음입니다. 너무 과해도 문제이고, 부족해도 문제가 되니 '정도'를 지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즈음에는 기우제라도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땅에 적은 비가 때로는 농작물과 또 농민들의 시름과 걱정을 덜어주 듯 6월 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단비가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무엇하는 장면처럼 보이시나요?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걸 보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행사 일까요? 아니면, 새로 나온 게임 홍보 행사일까요?정답은 고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기획하고 시행한 '프리 허그데이' 행사입니다. 고현초등학교 학부모회 한미경 회장님은 "학교, 학원, 집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같은 아이들의 일상에 잠시나마 웃음으로 아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삶을 응원해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고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어머님들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오고 싶은 학교를 선물해 주기 위하여 수일 전부터 회의와 준비를 거듭한 결과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인형 옷을 입고 피켓을 만들어 등교시간의 아이들에게 깜짝이벤트를 선물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대망의 '허그데이'가 왔습니다.처음에 몇몇 학생은 어색함에 못 이겨 도망을 가기도 하고. 다른 것보다 속에 들어있는 누군가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도 한번 안겨볼까 하다가도, 어색한 웃음만 흘리고 가버리기도 합니다. 또는 민망함과 어색함을 극복하고 손만 허락해주기도 했답니다.그러나 이내, 아이들은 너도 나도 달려와 활짝 웃으며 품에 안깁니다. 아이들이 품에 안길 때마다 어머님들께서는 "힘내", "고생했어","수고했어"라고 이야기해 주셨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아침을 보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운영위원회 어머님들께서 행사가 끝나고 하나같이 더 행복하고, 즐거워보이셨습니다. 서로를 껴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과, 두려움을 줄여주는 포옹의 효과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어머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더운 탈을 쓰고 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아이들이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건내주었어요. 아이들을 위하여 시작한 일이지만 더 많은 위로과 격려를 받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라고 한 학부모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등굣길은 떠올리는 것만으로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가뭄의 단비가 농작물의 숨통을 틔우듯 싱그러운 6월의 어느 날 고현초등학교 등굣길의 포옹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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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꽃보다 청춘'<시민기자 박화규>;
2017년 오산시 실버문화축제가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 이상주] 주관으로 이달 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 손정환 시의회 의장,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과 관내 어르신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더 큰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9월부터 오산백년시민대학을 개설하여 보다 더 많은 동아리 활동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오산시 관내 어르신으로 구성된 동아리 13개 팀이 사물놀이, 건강체조, 합창, 댄스스포츠, 기공체조, 연극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숨은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경연이었다.참가팀마다 특색있는 멋진 복장을 차려입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한껏 발휘하며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한 팀 한 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무대 위에서는 최고의 예술인다운 공연을 선보였다.초대공연으로 가수 유명한 씨의 열창으로 어르신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엄정한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청바지 건강공동체[대표 : 이인순]'의 에어로빅이,최우수상은 '노노 케어[대표 : 윤복원]'의 합창, 우수상에는 '실버스타팀[대표 :최숙]'의 건강체조가 수상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더불어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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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린 환경백일장·환경그림그리기대회<시민기자 정덕현>;
지난 6월 10일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 환경백일장대회 및 경기 환경그림그리기대회를 실시했다. 총 297명의 아이들이 참가하였으며 인천, 천안 등 멀리에서도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나의 노력,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 우리가 바라는 미래 환경을 주제로 백일장 부문에서는 200자 원고지에 동시를 짓고 그림 부문에서는 풍경화 및 포스터를 그리는 것이었다. 이날은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여서 물향기수목원으로 소풍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집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숲 속 향기 짙은 나무 그늘 아래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예쁘게 그림을 담아내며 동시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환경마크 다트 맞추기, 녹색사랑 나누기,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한 물의 오염도 측정하기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미래세대의 친환경 문화 정착과 안전한 환경사회 구축을 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로 환경의 고마움을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쾌적한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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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현장스케치<시민기자 안기남>;
지난 6월 25일은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한 지 제67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리며 싸운 동족상잔의 아픔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주위에 남아 있습니다.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산의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가 열렸습니다.여러분은 그 전쟁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혹은 경험하셨습니까?이날 다양한 한국전쟁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기성세대와 어린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모두 함께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한국전쟁과 관련된 10개의 체험부스가 열렸는데요. 모든 부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준비한 수량이 거의 모두 소진되었고 오전에 마감된 부스도 있었습니다.▲ 이날 다양한 체험을 한 시민들의 소감이 무궁화 모양의 예쁜 포스트잇에 가득 붙어 있네요.▲ 특히 인기가 많았던 군인 아저씨들과 사진찍기 코너입니다.이분들은 진짜 군인이 아니고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자원봉사로 와주신 중학생, 고등학생이라고 하네요^^ 더운 날씨에 10Kg이 넘는 군장을 메고 뜨거운 햇빛 아래 종일 서서 열정을 태워 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공연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습니다.공연은 오전에 1회, 오후에 1회 총 두 번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버블쇼, 벌룬쇼, 전자 바이올린, K-POP댄스팀, 다문화어린이 예술단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특히 위 사진의 벌룬쇼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매우 재미있고 유쾌하게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사진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애써 주신 스태프들이 행사가 모두 끝난 후 화이팅을 외치며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는 주최 측의 정성과 많은 고민 끝에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이 곳곳에서 많이 보여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많은 오산 시민들이 함께 즐거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좋은 행사가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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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집니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시민기자 정재숙>;
오산에서 살면서 요즘 참 행복한 소식들이 전해져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특히나 교육측면에서 오산시의 발전은 놀랍도록 눈이 부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혁신학교,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등 끊임없이 평생학습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오산시에서 마침내 그 결실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이란 대학, 학교, 금융기관, 대형마트가 해오던 강좌들을 시민대학의 큰 틀로 평생교육의 협력자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입니다.오산백년시민대학은 교육과정 공동기획과 학습공간을 협력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학습구조를 체계화하여 배움과 가르침이 지역사회로 적극 환원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오산 지역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의 역량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됩니다.오신백년시민대학은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거점 캠퍼스로 하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징검다리 교실'로 지정해 하나의 학습공간으로 구축하여 시민 맞춤형, 시민 참여형, 지역 연계형 학습의 물음표 교육과정과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시니어 리더 양성을 위한 정규과정인 느낌표 학교 교육이 이뤄집니다.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하여 9월 개강 예정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알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학습참여 동기부여와 우리 시 평생학습 홍보를 위한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 선포식 및 홍보박람회에 오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비전선포식 및 홍보박람회 개요 ○ 일 시 : 2017. 7. 6. (목) 13:00 ~ 18:00 ○ 장 소 :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 및 1층 로비 ○ 주 제 : 100세 시대의 행복 플랫폼 ○ 슬 로 건 : 물음과 느낌이 있는 평생학습 여행 ○ 주요 내용 - 오산백년시민대학 BI 및 비전선포 - 교육수요 파악과 교육과정 사전접수 및 평생학습 체험 등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 및 홍보박람회」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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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주민센터 문화강좌 수채화·유화·인물화반 작품 전시회<시민기자 권은용>;
남촌동(동장 황상섭) 문화강좌 수채화, 유화, 인물화반은 지난 꿈두레도서관 전시에 이어 6월 27일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작품 전시를 한다. 15명의 수강생들은 문서진 강사(51세)의 지도로 4개월이라는 짧은 수업 기간 동안 20점이 넘는 작품을 준비했는데, 그 실력도 뛰어나지만 모두들 팔방미인이다.▲ 문서진 강사와 수강생들▲ 작품을 관람하는 이영자 씨 왕언니로 불리는 이영자(75)씨는 15년 전 신문에서 본 모란꽃을 스크랩 해 놓고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을 키워 왔으며, 이제는 자녀 양육과 살림에서 벗어나 간직해 온 꿈을 펼쳐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밸리댄스도 잘한다는 정하미(55)씨는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항아리(어머니의 마음)에 다양한 꽃(딸의 마음)을 그려 넣어 어머니를 생각하는 딸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하미 씨 작품85세이신 어머니는 부산에 계시는데 35세 젊은 나이에 홀로 5남매를 키우셨고, 지금은 건강도 좋지 않으시다고 한다.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고 자주 내려가고 싶지만 멀다는 이유로, 내 삶을 사느라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그리고 표현이 서툴러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민요를 잘한다는 김경옥씨는 올 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고 감정이 순화되어 제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느낌이에요. 붓을 들 힘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그릴 생각이에요."영어교사였다는 조혜숙씨는 그림을 그리기 전 사물을 먼저 관찰하다 보면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 삶의 힐링도 되어 행복하다고 한다.6년여의 암 투병을 끝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년 6개월이 넘었다는 전평임씨는 영창피아노 악기점을 운영하며 평소엔 피아노도 치고 성경 필사를 몇 년 째 해오고 있다니 그의 열정이 대단하다. 서예를 잘 한다는 유선종(65) 회장은 “수강생들의 협조로 수업 분위기가 좋고 저를 심부름꾼이라 생각하고 뭐든지 시키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서진 강사 작품문서진 강사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이 남달라 사생대회의 상을 휩쓸었고 지금은 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하며 도서관, 문화센터 등 여러 곳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KBS <별도 달도 따줄게>, MBC <민들레 가족> 외 다수 드라마에 협찬 및 출연한 실력파다.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야외 스케치를 나가기도 하는데 수강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그림도 그리고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요.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라 미흡하지만 첫 단추를 끼웠다 생각하고 해마다 전시를 할 계획입니다.”치매 예방과 정신건강에 좋아 일본에서는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적극 추천한다.전시는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7월 9일까지 계속되며 남촌동 수채화 강좌는 수, 금요일 10시에 있으며 수강 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031)8036-627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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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시민기자 박화규>;
- 나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안보 정신 강화하자 -오산시는 이달 25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오산컨벤션 웨딩홀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하여 손정환 시의회 의장과 보훈단체 회원,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고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오산시가 주관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오산시지회(지회장:이회수)가 함께 했다.곽상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꽃다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충정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 강한 안보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오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또한, 오산시는 죽미령에 평화공원 조성과 유엔군 전몰장병 유해 발굴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기념식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의 결의문 낭독과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안보 정신을 굳건히 하였다.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되기까지 1,129일 동안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벌인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다. 그 전쟁이 있은 후 올해로 67년이 지났다.이 전쟁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6개국의 유엔군이 파병해 왔고 인도, 스웨덴 등 5개국이 의료 지원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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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느낀 한국전쟁의 비극과 슬픔<시민기자 박지숙>;
더위에, 가뭄에, 그리고 약간의 비에불쾌지수가 높아가는 하루 하루입니다만,오산의 이웃님들은 모두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더웠다가 비왔다가아이들 말로 "여우가 호랑이한테 시집가는 날인가봐" 했던지난 6월 25일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가 열렸습니다. ▲ 사진 출처 : 오산시청 홈페이지제가 만난 이웃분들만 어림 잡아도 스무 분은 더 되는 걸로 봐선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신 것 같습니다. 모두 10여 개의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박람회는6.25전쟁 속 사람들과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전쟁의 참혹함과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오산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행사가 오산에서 열린다는 게 정말 뿌듯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늦은 아침을 먹고 12시 경 초전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주차 할 자리도 없이 입구부터 빼곡하게 차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음을 직감했지요.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겨주시지는 않았지만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로 군복만 봐도 설레는 걸 어찌 아셨는지멋진 군인들이 여기 저기서 행사 진행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즐겁더라구요 ㅎㅎ멋진 군인들을 지나자 마자, 사실 저는 진짜 사람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가사람이 아닌 것에 더 깜짝 놀란 까산이가 운영하는 부스를 찾아가 보았습니다.그러나, 제가 갔을 때는 이미 '광복의 밝음과 기쁨'을 상징하는 바람개비는매진이 되어 만들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사람같은 까산이를 보며 위로를 삼았지요. 많은 부스들이 있었지만, 이미 오전 시간에 마감이 된 부스들도 있어서다음 번에는 꼭 일찍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다음으로는 '군번줄'이 있는 부스로 가 보았습니다. 전쟁 중 전사자가 생겼을 경우두 개의 인식표 중 한 개는 전사자의 앞니에 꽂고, 한 개는 동료가 가지고 와야 해서 군번줄(인식표)가 두 개랍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슬펐습니다. 저희 아이가 만든 군번줄입니다. 한글도 틀리고 영어도 틀렸지만, 해석이 필요할 뿐 못 알아 볼 정도는 아니라며, 혼자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인식표에 담긴 이야기와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용사들, 또 그들의 동료에 대해가족들과 함께 슬퍼하며 다음 부스를 돌아봅니다. 이번 부스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비중있게 다루었던인천 팔미도 등대입니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도 '팔미도의 등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지요?팔미도 등대를 켠 그들은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지만,우리들의 마음 속에 영웅으로 남아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등대의 역할과인천상륙작전에서의 등대의 중요성또, 우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도 적어보았습니다. 때로는 어떤 미사여구보다, 예쁜 글씨체보다마음을 담은 소박한 내용이 마음을 울립니다. 메시지를 적는 도중 옆으로 지나가던학생 봉사단 친구들이 한 이야기가 한 번 더 마음을 때립니다. "야, 우리가 이 때에 태어났으면, 학도병으로 끌려가는거 아니냐?""그렇네?""너라면 싸울 수 있겠어?"" 난 못하지. 와, 그러고 보니 진짜 우리 나이였네."뒤돌아서 본 아이들은 누가 봐도 어린 푸릇푸릇한 아이들입니다. 그 때에, 그 어린 아이들로 구성되었다던 학도의용군 71명이 지켜낸 포항시,펜 대신 총을 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그들의 용기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6.25전쟁의 슬픔을 체험하고함께 나눌 수 있었던 한국전쟁 체험박람회였습니다. 더불어, 이런 체험을 고민하고 기획하신 분들께뜻 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내년 6월 25일에는 모두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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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클로버 부모교육'<시민기자 이한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5~7월에 진행되는 클로버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참여해 보지 않은 분은 있어도 한 번 참여해 본 분들은 계속 신청하게 되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익한 교육이랍니다.‘클로버 부모교육’은 다양한 가족환경의 변화 속에 자녀에게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특수시책사업으로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부모교육과정입니다.클로버 부모교육은 금암동 아이러브맘카페 3호점과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각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암동 아이러브맘카페 3호점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이웃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5월 10일 금암동의 아이러브맘카페 3호점에서 한 첫 활동 ‘존중파티’에선 존중의 의미를 알아보고 가족 간 존중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방법을 경험해봤습니다.노래와 율동으로 존중파티가 시작되고 꽃잎을 서로에게 뿌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꽃목걸이를 만들어 서로에게 "존중합니다."라고 말하며 걸어주었습니다.아빠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존중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클로버부모교육은 같은 주제와 활동으로 2주씩 구성되어 있어 5월~6월에 걸쳐 총 3번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배려우산’이란 주제로 음률활동을, 두 번째 수업에서는 ‘기쁨 두 배, 슬픔 반’이란 주제로 미술활동을, 세 번째 수업에서는 ‘정직 빵’이란 주제로 언어활동을 했습니다.꽃을 놓고 싸우다 날개가 하나씩 찢어진 꿀벌과 파리가 개구리에게 잡아먹힐 위기 속에서 서로를 안고 날아 탈출에 성공한 얘기를 듣고 엄마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2인 3각 계주를 해 보았습니다.자신이 꾸민 배려우산을 쓰고 징검다리를 건너봅니다.무더운 여름날 밤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정전된 아파트에 녹아내린 달로 '달 샤베트'를 만들어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준 반장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악기로 달이 녹아내리는 소리를 연주해보고 노란 동그라미 주머니를 꾸며 촛불을 넣어 ‘달 샤베트’를 만들어 보고 빵도 맛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피리 부는 사나이’를 듣고 정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선생님을 따라 ‘피리 부는 사나이’를 좇는 쥐들이 되어 기어가는 아이들의 귀여운 뒷모습입니다.쥐들이 ‘피리 부는 사나이’의 신호에 맞춰 강에 풍덩 떨어지는 소리에 맞춰 뛰어 오르는 아이들입니다.정직하기로 약속하고 떼어 온 정직 빵을 목걸이로 꾸밉니다.매 수업들이 알차고 풍부한 활동들로 채워져 있어 수업이 진행되는 1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고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마음 또한 뿌듯합니다. 클로버 부모교육은 7월 넷째 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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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살맛난데이(Day)'<시민기자 권은용>;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섭 김해랑)는 2016년 11월부터 매주 금요일 남촌동주민센터에서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민관 협력 정서지원 서비스는 '어르신들께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에서 출발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은 아이디를 모아 다양하게 기획했다.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독거노인을 연계하여 '살맛난 데이(Day)'란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진행하고 있다.주제별 5가지 데이(Day)로 나눴는데 '맛난 데이'에는 간단하고 다양한 요리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제빵 동아리에서 쿠키 후원도 해주고 있다.'예쁘 데이'에는 이름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네일아트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즐기 데이'에는 어르신들께서 어릴 적 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전래놀이 강사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그리고 고령일수록 더 많이 찾게 되는 곳이 병원일 텐데 '건강 데이'라고 해서 오산시민의원에서 물리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조은 데이'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봉사자가 되어 노래교실, 문화공연 관람, 여행 등 매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지난 9일에는 보약같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충남 태안에 있는 신진도 유람선 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결국 어르신들의 외로운 틈을 잠시 메우고 즐겁게 해드리는 것도 소통이 아닐까? 봉사자와 이웃과 함께 소통에서 시작 되었고 소통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