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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영·유아에 필터교체용 ‘천 마스크’ 본격 ‘배부’
앵커: 오산시가 4월 1일부터 3일간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 43개 학교에 자체 제작한 천 마스크를 전달합니다. 학생 1인당 2매씩 총 6만 2천 장인데요. 관내 협동조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의미가 깊습니다. 이른바 ‘따숨마스크’라 불리는 천 마스크 배부 현장에서 전해 드립니다.
오산시 각 초중고 학교로 향하는 화물 차량.
자막: 4월 1일부터 3일간 관내 43개 학교에 ‘따숨 마스크’ 전달
’따숨마스크‘라고 적힌 상자 안에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자막: 각 학교 개학일에 맞춰 학생 1인당 2장씩 배부
오산시가 자체 제작한 필터교체용 천 마스크로, 각 학교 개학일에 맞춰 1인당 2장씩, 3천 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아이들의) 개학을 앞두고 일명 ’따숨마스크‘란 이름으로 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통해서 안전을 지켰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을 담아 1인당 2매씩 오늘 학교에 전달하게 됐습니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나서자, 개학을 앞두고 마스크 비축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에서도 부담감을 크게 덜었습니다.
인터뷰-서은경 (세교고등학교 교장)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준비한다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산감염병은 물론 황사까지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필터만 교체해서 빨아 쓸 수 있다고 하니까 꾸준히 잘 사용해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오산시가 코로나 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천 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초.
자막: ‘따숨마스크’ 제작에 마을 협동조합, 주민들까지 ‘동참’
마을의 영세한 공방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은 물론 평소 솜씨 좋은 주민들도 동참하면서 한 달 만에 총 9만 2천 장의 천 마스크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김유정(핸즈프렌즈 협동조합 대표)
저희가 3월 12일부터 어젯밤 12시까지 (마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배부를 시작했거든요. 그 많은 박스를 보면서 정말 뿌듯했고요. 저도 아홉 살짜리 딸이 있는데 이 따숨마스크를 쓰고 안전하게 빨리 학교를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 천 마스크 제작에 나선 오산시의 사례는 교육계와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산시에서 (관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데, 관내 학생들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나 교육청에서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 되고....
자막: 오는 6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유아용 천 마스크’ 3만 장 전달
오산시는 4월 1일부터 3일 동안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 43개 학교에 ‘따숨마스크’를 배부하는 한편, 오는 6일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용 천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