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유엔군 초전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내용

추모 비행에 나선 블랙이글스가 죽미령 상공을 가로지릅니다.

6.25 전쟁 발발 10일 만에 가장 먼저 대한민국 땅을 밟은 최초의 유엔군,
스미스 부대의 깃발이 한미 양국 국기와 함께 펄럭입니다.

자막: ‘제75주년 유엔군초전 기념·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최초의 유엔군’ 스미스 부대 후신 부대 장병 참석
특히 올해 추도식에는 하와이에 주둔 중인 스미스 부대의 후신, 미 제25사단 소속 장병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유엔군의 이름으로 최초로 전장에 투입된 미 육군 스미스 부대는 압도적인 전력의 적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싸웠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첫 희생을 감내하였습니다.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며,우리 후손들에게도 반드시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자막: 6.25전쟁 발발 10일 만에 미 스미스 특임부대 파병
자막: “유엔군과 북한국의 첫 교전으로 기록”
1950년 7월 5일, 유엔군과 북한국의 첫 교전으로 기록된 죽미령 전투.

자막: 화력 병력 열세한 상황 속 6시간 넘게 사투
자막: 스미스 부대원 540명 중 181명 전사 또는 실종
화력과 병력 모두 열세한 상황에서 6시간 넘게 사투를 벌인 끝에, 스미스 부대원 540명 중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윌리엄 워커슨(미8군 부사령관)
우리는 지금 스미스 부대가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곳으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서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온몸으로 느낍니다.
스미스 부대는 과거 전투 속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내리는 선택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자막: 남침 속도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 등 기여”
비록 큰 희생을 치르며 퇴각했지만, 북한군의 남침 속도를 지연시키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전세 역전에 기여한 죽미령 전투.

자막: “죽미령 전투, 16개국 유엔군 파병 및 의료지원 이끌어”
스미스 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은 전 세계 16개국 193만여 명의 유엔군 참전을 이끌었고,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후대의 노력은 75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숀 스트로(하와이 주둔 미 제25사단 보병대대장, 스미스 부대 후신)
우리가 기억해야 할 540명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 육군, 국민과 함께한 한미동맹의 토대를 마련하고 우정을 쌓은 분들입니다.
저는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이 기억을 계속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왜나햐면, 우리가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 병사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이야기하지 않게 되는 순간, 우리는 그들을 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