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정례회의...오산·수원·화성 협력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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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산, 수원, 화성 세 도시의 이름을 딴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조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는 세 도시는 지난해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출범시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행정구역을 넘어 공동번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를 비롯해 수원과 화성 세 개 시의 협력 체계인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의를 가졌습니다.

자막: 1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서 2020년 첫 정례회의 개최
이번 정례회의는 협의회 구성원인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각 시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위원장 선출과 운영회칙 심의, 향후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자막: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대표위원장에 곽상욱 오산시장
올해 대표위원장으로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선출된 가운데, 각 지자체는 "산수화는 협치를 바탕으로 한 지방자치의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행정구역을 넘어 앞으로도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이제는 살고 있는 주민들 입장에서 함께 협력하면 좋은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쓰레기 문제는 화성에서 태우고, 하수처리는 오산에서 해주고... 이런 것들은 윈윈(win-win) 전략이고, 경제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문화 경제,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오산, 화성, 수원이 협력해서 다양한 부분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인터뷰-서철모 화성시장
‘산수화’ 협력 사업을 통해서 화성에서는 오산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작은 일 같지만 화성시민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앞으로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문제를 시의 입장에서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역사·문화 뿌리’ 같은 오산·수원·화성...정조대왕 문화유산 공유
조선 개혁을 주도한 정조대왕이라는 하나의 역사 문화적 뿌리를 가진 오산, 수원, 화성.

자막: 2019년 5월 세 개 지자체 이름 딴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2018년 각 도시의 이름을 따 ‘산수화 상생협약’을 맺은 세 개시는 지난해 5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이후 24개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왔습니다.

이중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동탄2신도시와 오산시 간 마을버스, 화성시와 수원시 간 버스 노선 협의 등 6개 협력 사업이 완료돼 성과를 거뒀습니다.

자막: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도시 간 버스노선 협의 등 24개 협력사업 추진
현재 18개의 협력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장기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세 개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오산, 수원, 화성 세 개시는 정례회의 외에도 ‘조선개혁의 터전, 정조가 만든 산수화’라는 주제(한신대 김준혁 교수)로 특강을 주최해 정조의 문화유산을 공유한 각 지자체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