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화성시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 공동 개최

내용

오산시와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던 두 도시가 ‘사회적경제’라는 이슈에 공감하면서 기획됐습니다.
이베뜨와 전성현밴드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으로 시작된 사회적공동체 토크콘서트.
두 도시의 시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들이 경험했던 사회적경제와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녹취-이윤희(오산시 기술사회적기업 AFTERAIN 대표)
사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평소 ‘미세먼지’라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화 시킬 수 있을까란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오산시에서 최근 진행한 사회적경제창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되었고….이런 사회적경제 정책들이 다양하게 확대됨으로써 저희 사업들도 구체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녹취-000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
저희 비영리단체 같은 경우에는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이러던 차에 사회적기업에서 저희가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받아서 저희 재정에 많이 보탬이 되어 지금은 좀 더 회원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고 있고요…..
지난 해 세계적인 로컬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초청 강연을 공동주최한 데 이어, 각각 사회적공동체를 지원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도 그동안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녹취-채인석 화성시장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고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이나 문제점이 없으면 사회적경제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결국 이제 성장도 끝났고 지향할 수 있는 목적지가 이것 밖에 없다…공동체를 부활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라는 판단이고요. 그래서 우리 이 ‘생태계’를 오산시와 같이 만들어 보자, 전국을 연대해 보자, ‘바다’를 바꿔보자…..
녹취-곽상욱 오산시장
◆지방정부를 이끄는 시장, 군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그런(사회적공동체) 문화를 만들 것인가가 가장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맞대고 공부도 하고, 외국도 가보고, 현장도 보고, 또 우리 지역의 자원들을 살펴보고....◆ 그러면서 지역에서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 또 생소한 것들을 어떻게 시민 사회에 알리고, 교육하고 함께하느냐... 그게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한편, 이날 사회적공동체페스티벌에는 오산시와 화성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들이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나눔바자회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해 온 오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두 도시의 사회적공동체를 위한 교육과 지원,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주조양(오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오산시와 화성시에 있는 사회적기업, 또는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들이 이런 장터도 같이 만들고, 그리고 오산시와 화성시에 있는 공공기관에도 같이 납품을 하고....두 도시가 토론회도 하고 오늘 양 (시)의 시장님이 만났던 것처럼 같이 만나서 의논도 하고 이런 행사들을 계속 만들려고 해요.
오산시와 화성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에는 오산시에서 ‘사회적경제소풍’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