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숨마스크 프로젝트’ 오산시 전역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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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숨마스크 프로젝트’ 오산시 전역으로 확산

앵커: 오산시가 보급하는 ‘따숨마스크’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현재 오산시청 로비에서는 시가 제공하는 천 마스크 제작 키트로 ‘따숨마스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두 개 중 하나는 기부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산시민은 물론 지역의 대학생들까지 ‘따숨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하면서, 오산시 전역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청 로비>
이른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가 한창인 오산시청 로비입니다.

청사 출입 전 방문기록을 남기고, 체온 체크와 손소독까지 마친 시민들이 시가 제공하는 마스크 제작 키트로 천 마스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막: 시민 대상 필터교체용 ‘천 마스크’ 제작 키트 보급 및 교육
손쉽게 빨아 쓸 수 있는 데다,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바느질이 서툴러도 강사의 도움으로 한 단계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마스크가 완성되는데요.

자막: 직접 만든 마스크 두 개 중 한 개는 ‘기부’
직접 만든 마스크 중 한 개는 만들어 기부하고, 나머지 한 개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은하(원동)
재봉틀 없이도 만들 수 있고, 저처럼 손재주 없는 사람이 만들기에도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하나는 기부하고, 하나는 집에 가서 만들어서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요.

자막: 평생교육활동가, 강사, 수강생 전면에 나서
한 곳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제작 교육이 이뤄지고, 다른 한 곳에서는 재봉틀이 쉼 없이 돌아갑니다.

자막: “함께 배우고 나누는 오산시 교육철학 밑바탕”
그동안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철학을 강조해온 지자체답게, 지역의 평생교육활동가와 강사, 수강생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선미(오산시 배달강좌 ‘런앤런’ 강사)
배달강좌 런앤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금 너무 어려운 시기에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들 힘들게 일하시잖아요. 물품도 기부를 하고 다른 방법으로도 많이 (지원을) 하시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재봉틀이니까 재능기부 한다 생각하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막: 오산시 전역으로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 확산
이러한 ‘따숨마스크’ 제작과 기부는 오산시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막: 지역 자원봉사자, 소규모 단체, 대학도 ‘동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시민봉사단을 모집한 지 이틀 만에 4천 장 분량의 마스크 원단이 소진됐고, 재봉틀과 장소를 제공한 관내 대학에서는 학생들도 ‘따숨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진(오산대학 스타일리스트과 2학년)
저희가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으로서 재봉틀을 능숙하게 다루기도 하고,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제작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따숨마스크 제작 키트’ 1만5천 장 분 보급
오산시가 1차적으로 마련한 마스크 제작 키트는 1만 5천 장 분.

자막: 시민들이 기부한 ‘따숨마스크’...세탁 거쳐 취약계층에 전달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기부한 ‘따숨마스크’는 세탁을 거쳐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인데요.

코로나 19 장기화와 마스크 부족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숨 마스크’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