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9년 10호 (3월3차)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이달 시립어린이집 다섯 곳을 신규 개원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32.4%까지 높이게 됐습니다. 전국 평균 16.7%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공보육률을 이어가고 있는 오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집 이용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착한날개’ 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요”>
오산시의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착한날개’ 사업을 소개합니다.

<오산시, 노인일자리 올해 1500여 명... 양적·질적 확대>
노인일자리 참여로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민간자원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는 오산시의 ‘착한날개’ 사업. 관내 기업과 의료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꾸준한 관심으로 올해 80여 개의 참여기관을 확보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산시 곳곳에는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도 있는데요. 주민들 스스로 복지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산시 남촌동에서 15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는 윤영화씨.

<남촌동 ‘ㅊ’식당>
매일 같이 끓여내는 감자탕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분들을 대접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차려내느라 손이 바빠집니다.

직접 와서 드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음식도 포장용기에 담아 넉넉히 준비해 뒀습니다.

자막: 매달 100인분 이상...소외계층에 따뜻한 ‘한 끼’ 대접
윤씨가 매달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은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와서 드시거나, 마을 주민들이 도와 각 가정으로도 배달됩니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대접한지도 10년. 세월은 흘렀어도 마음만은 늘 한결 같습니다.

인터뷰-윤영화( 남촌동 ‘ㅊ’식당 운영 · ‘착한가게’ 참여업소)
어르신께서 오셔서 드시는 것을 보는데, 그 무거운 뚝배기를 번쩍 들어서 다 드시더라고요.
한 달에 한 번 오셔서 식사하실 때, 다 드시고 가면 한 달 내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세월 가는 건 몰랐고요. 제가 10년이 넘었다는 것은 주위에서 말씀하셔서 안 거지, 저는 만날 똑같아요.

어려운 이웃에게 매달 100인분 이상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윤씨의 선행은 지역사회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자막: ‘착한가게’ 및 ‘착한날개’ 참여 단체 180여 곳으로 늘어....
각 기관 인적·물적 자원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
윤영화씨와 같은 뜻있는 후원자들이 늘면서 2019년 현재, ‘착한가게’라는 이름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소상공인만 100여 명. 오산시와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곳도 80여 개에 이릅니다.

인터뷰-김태형 주무관(오산시 희망복지과 무한돌봄팀)
오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민간자원을 (활용한) 이웃돕기 차원에서 ‘착한날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과 봉사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현재 8개의 ‘착한날개’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산시 6개동에서도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이나 가게 등에서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시고 계신데요. 현재 총 104개의 ‘착한가게’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민간자원의 인력 풀(pool)을 구성해서 점차 많은 민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고요.


자막: 올해 첫 ‘착한날개’ 협약...관내 병원, 비영리단체 동참
한편, 올해도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지역 내 병원과 비영리단체 등 3개 기관이 오산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착한날개 오산’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들 기관은 각 단체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오산시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예정인데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돌보자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면서 오산시의 행복지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해마다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500여 개에 불과했던 노인일자리는 올해 1500여 개로 늘었고, 그 종류도 환경미화 등의 단순 노동에서 실버카페와 같은 시장형 또는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해졌는데요. 이 같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봤습니다.


예닐곱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수작업이 한창인 실버케어센터.

자막: ‘EM 천연세제 제조’ 현장
한쪽에선 설탕과 이스트를 계량해 EM발효액을 섞고, 또 다른 한 쪽에선 페트병에 사용법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어머님, 지금 뭐 만들고 계시는 거예요?)

이명자(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천연세제 용액을 만들고 있는데요. 우리가 하루에 40리터씩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쓰기 좋게 통에다 담아서 주민센터나 아동센터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요.

지난해 오산시가 신규 노인일자리로 선보인 ‘EM 천연세제 만들기’.

자막: 지난해 ‘꼼짝마 몰카’, ‘EM 천연세제 만들기’ 등 신규 일자리 선보여
오산시의 한 사회적기업이 후원하는 EM발효액으로 천연세제를 만들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 일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정책과도 맞물리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일자리에 참여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70대로 무리 없이 작업할 수 있는데다, 적적했던 노년에 소소한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화식(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나올수록 이 자리가 너무 좋아요. 여러분들하고 대화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고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또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한 달 벌어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그 돈으로도 생활도 되고....

자막: 오산시,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수 1510명
2014년 500명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라고 강조해온 오산시. 해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해 2014년 500여 명에 불과했던 참여자수가 지난해에는 1천300여 명으로, 올해는 1천50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최원배(오산시 노인장애인과 과장)
2014년도에 500여 개에 불과하던 일자리가 금년에는 1510개로, 해마다 (노인일자리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또 일자리 종류도 단순 봉사 성격의 공익형 사업 위주에서 ‘실버카페’, ‘손맛찬’과 같은 시장형 사업과 보육시설 관리 같은 사회서비스형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나 환경(오염)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막: ‘공익형’ 사업에서 카페, 반찬가게 등 ‘시장형’ 일자리로 확대
‘몰카’, ‘환경오염’ 등 사회적문제 관련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도 선보여
환경정화나 교통정리 등 공익형 일자리에서 시작한 오산시 노인일자리는 카페나 반찬가게 등의 시장형 사업으로, 나아가 현대 사회가 봉착한 고령화와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고안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면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자막: 오산시 “2020년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수 2천 명까지 확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시니어클럽’ 설치 추진 계획
오는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수를 2천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오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드론을 빼놓을 수 없죠. 앞서 ‘전국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드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오산시가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실시합니다. 관내 6개 학교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요. 교육도시 오산시가 새로 뛰어든 미래인재교육, 과연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