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한파에, 또 한파가 물러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우리 아이들이 참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오산시가 이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린 아이디어로 경기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55억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각종 환경오염을 피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실내공간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린이 전용공연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아동친화도시 오산시가 만드는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충남 고등학교 교장단과 ‘혁신교육 사례’ 공유>
오산시가 오산시를 방문한 충남지역 고등학교 교장단과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교육도시, 오산시의 숨은 원동력 ‘평생교육활동가’>
교육도시, 오산시를 빛나게 하는 숨은 주역 평생교육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갯짓’ 초중고 졸업식 잇따라>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최근 교육도시 오산시의 혁신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지자체의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 30여 명이 오산시를 방문해 교육이 가져온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가 오산시를 방문한 충남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장단과 오산시의 교육 철학과 다양한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자막: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 30여 명, 오산혁신교육지구 ‘벤치마킹’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단 협의회의 요청으로 성사된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과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특강에 나서 오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성장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자막: 곽상욱 오산시장·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특강’
곽상욱 시장은 교육을 통해 정주성을 회복한 오산시의 사례를 들며 교육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sync. 곽상욱 오산시장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왜 가느냐 했더니,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가야되지 않겠냐....왜 우리 아이들이 떠나죠?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해야하지 않겠는가. 저희는 학교 안의 변화와 학교 밖의 역할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좋은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지역사회는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가로 시작했습니다.
혁신교육지구인 오산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방용호 교육장도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성과중심이 아닌, 배우는 것이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었습니다.
sync.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결국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협의를 하고 벤치마킹을 하려고 하는 것도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함인데 그 좋은 학교가 뭐냐, 제가 교직에 있다 보니까 결국 배우는 것이 즐거워야한다... 이런 걸 다 버린거죠, 오산시가...성과중심, 전시성, 진학률에 연연하지 않고 사업 중심으로 펼치지 않았다는 것, 이 반대 방향으로 갔다는 것, 반대방향으로 가니까 지금 이렇게 오산시가 탄탄해지지 않았나...
자막: 충남 고교 교장단 “오산혁신교육사례에서 희망 봐...”
좀처럼 변하지 않는 교육정책에 회의를 느꼈던 일선 교사들은 이날 오산시의 혁신교육사례를 접하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손문종(천안고등학교 교장)
일단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교육장님과 시장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굉장히 감동을 했고요.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감동적이었고요. 각 학교에서 아직은 입시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들도 많이 있지만, 그 프로그램들을 하나, 하나 학교에서 적용해 나갈 수 있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강혜옥(천안쌍용고등학교 교장)
오늘 오산혁신지구에서 시장님과 교육장님이 ‘아이들 미래 교육에 필요한 것은 생존과 공존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학교에서도 저도 아이들의 지적 교육을 중시하기보다는 미래사회에서의 아이들의 생존능력과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그런 훌륭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한편, 지난 2011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전국 최초 생존수영프로그램과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오산시는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혁신교육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산백년시민대학의 250여 개의 징검다리 교실에서 원하는 강좌를 골라 배울 수 있는 특권이 있죠.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이러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산시의 평생교육활동가들인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만나봤습니다.
해가 지고, 하루의 일과가 끝나갈 무렵, 주인이 떠난 작은 공방이 불을 밝힙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징검다리 교실 중 하나인 이곳에선 앞으로 6명의 학습살롱 수강생들이 ‘보태니컬 아트’를 배워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습살롱’ 개강식 현장
강좌의 기획부터 강사 및 학습공간 섭외, 수강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학습살롱 플래너, 김지영씨의 손을 거쳤습니다.
인터뷰-김지영(오산시평생교육활동가· ‘학습살롱 플래너’ 활동)
학습살롱을 통해서 문화예술적인 소양을 가꾸면서 그 안에 지역성을 좀 담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지역성을 (나타내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그 속에서 찾은 게 오산시를 대표하는 꽃이 매화거든요. 그래서 그 매화를 (주제로) 기획을 하게 됐어요.
남녀와 신분의 벽을 깬 ‘대화의 장’, ‘지적 토론의 장’으로 표현되는 프랑스 ‘살롱문화’가 연상되듯, 오산시의 학습살롱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해 나갑니다.
인터뷰-김은희(세마동)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만났다가 헤어지면 또 (다른 학습살롱에서)가르쳐주기도 하고, 계속 연결이 돼서 아주 기대가 커요, 지금도.
학습살롱 플래너, 김지영씨 외에도 오산시의 평생학습 현장에서는 평생교육활동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막: 오산시민 44명 ‘평생교육활동가’ 위촉
오산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배달강좌 런앤런과 징검다리 교실에 대한 모니터링단, 오산시교육포털 홈페이지 서포터즈 등 총 8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막: 학습살롱 플래너, 모니터링단, 서포터즈 등 8개 분야 활동
해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올해는 44명의 평생교육활동가들이 위촉됐는데요.
오산시가 오산백년시민대학이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며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같이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줄 아는 시민들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졸업식이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죠. 관내 초중고도 지난 3일부터 연달아 졸업식을 열고 있는데요. 특히,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는 고3학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 함께 가보시죠.
졸업식을 앞두고 자주색 가운과 베레모를 맞춰 입은 고3 학생들의 얼굴에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자막: 오산시 ‘ㅇ’ 고등학교
친구들과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나누고, 선생님은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제자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sync. 대학 가서도 열심히 살고, 나중에 꼭 네가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어.
관내 초중고 40개교가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이날의 주인공인 360여 명의 졸업생 외에도 가족들과 동문, 지역인사들이 함께 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sync. 곽상욱 오산시장
저는 여러분에게 선배로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목표를 일찍부터 결정하고, 해보고 그것을 위해서 집중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실패는 미래에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후배의 송사에 멋있게 화답한 졸업생들은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받아들이는 의젓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권소담(오산고 63회 졸업생)
일단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대학생이 된다는 게 되게 설레고요. 아무래도 어른이 되다 보니까 인생을 책임져야 된다, 걱정이 있지만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열심히 해서 저희가 다시 뵈었을 때 정말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찬우(오산고 63회 졸업생)
이제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 되었을 때 저희를 압박할 것들이 되게 많을 것 같아요. 그 압박 속에서도 제가 나아갈 길이 있다면 그 의지를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 큰 사람이 돼서 나중에 성장했을 때 다시 오산시를 밝게 빛낼 수 있는 오산시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졸업식을 끝으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졸업생들.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 소중한 친구와 스승, 부모님의 응원 속에 이들의 아름다운 날갯짓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산시가 오는 3월 발행예정인 지역화폐 명칭 공모와 함께 지역화폐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첫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에 가져올 긍정적인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한파에, 또 한파가 물러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우리 아이들이 참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오산시가 이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린 아이디어로 경기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55억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각종 환경오염을 피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실내공간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린이 전용공연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아동친화도시 오산시가 만드는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충남 고등학교 교장단과 ‘혁신교육 사례’ 공유>
오산시가 오산시를 방문한 충남지역 고등학교 교장단과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교육도시, 오산시의 숨은 원동력 ‘평생교육활동가’>
교육도시, 오산시를 빛나게 하는 숨은 주역 평생교육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갯짓’ 초중고 졸업식 잇따라>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최근 교육도시 오산시의 혁신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지자체의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 30여 명이 오산시를 방문해 교육이 가져온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가 오산시를 방문한 충남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장단과 오산시의 교육 철학과 다양한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자막: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 30여 명, 오산혁신교육지구 ‘벤치마킹’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장단 협의회의 요청으로 성사된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과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특강에 나서 오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성장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자막: 곽상욱 오산시장·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특강’
곽상욱 시장은 교육을 통해 정주성을 회복한 오산시의 사례를 들며 교육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sync. 곽상욱 오산시장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왜 가느냐 했더니,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가야되지 않겠냐....왜 우리 아이들이 떠나죠?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해야하지 않겠는가. 저희는 학교 안의 변화와 학교 밖의 역할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좋은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지역사회는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가로 시작했습니다.
혁신교육지구인 오산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방용호 교육장도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성과중심이 아닌, 배우는 것이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었습니다.
sync.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결국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협의를 하고 벤치마킹을 하려고 하는 것도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함인데 그 좋은 학교가 뭐냐, 제가 교직에 있다 보니까 결국 배우는 것이 즐거워야한다... 이런 걸 다 버린거죠, 오산시가...성과중심, 전시성, 진학률에 연연하지 않고 사업 중심으로 펼치지 않았다는 것, 이 반대 방향으로 갔다는 것, 반대방향으로 가니까 지금 이렇게 오산시가 탄탄해지지 않았나...
자막: 충남 고교 교장단 “오산혁신교육사례에서 희망 봐...”
좀처럼 변하지 않는 교육정책에 회의를 느꼈던 일선 교사들은 이날 오산시의 혁신교육사례를 접하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손문종(천안고등학교 교장)
일단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교육장님과 시장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굉장히 감동을 했고요.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감동적이었고요. 각 학교에서 아직은 입시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들도 많이 있지만, 그 프로그램들을 하나, 하나 학교에서 적용해 나갈 수 있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강혜옥(천안쌍용고등학교 교장)
오늘 오산혁신지구에서 시장님과 교육장님이 ‘아이들 미래 교육에 필요한 것은 생존과 공존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학교에서도 저도 아이들의 지적 교육을 중시하기보다는 미래사회에서의 아이들의 생존능력과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그런 훌륭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한편, 지난 2011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전국 최초 생존수영프로그램과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오산시는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혁신교육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산백년시민대학의 250여 개의 징검다리 교실에서 원하는 강좌를 골라 배울 수 있는 특권이 있죠.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이러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산시의 평생교육활동가들인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만나봤습니다.
해가 지고, 하루의 일과가 끝나갈 무렵, 주인이 떠난 작은 공방이 불을 밝힙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징검다리 교실 중 하나인 이곳에선 앞으로 6명의 학습살롱 수강생들이 ‘보태니컬 아트’를 배워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습살롱’ 개강식 현장
강좌의 기획부터 강사 및 학습공간 섭외, 수강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학습살롱 플래너, 김지영씨의 손을 거쳤습니다.
인터뷰-김지영(오산시평생교육활동가· ‘학습살롱 플래너’ 활동)
학습살롱을 통해서 문화예술적인 소양을 가꾸면서 그 안에 지역성을 좀 담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지역성을 (나타내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그 속에서 찾은 게 오산시를 대표하는 꽃이 매화거든요. 그래서 그 매화를 (주제로) 기획을 하게 됐어요.
남녀와 신분의 벽을 깬 ‘대화의 장’, ‘지적 토론의 장’으로 표현되는 프랑스 ‘살롱문화’가 연상되듯, 오산시의 학습살롱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해 나갑니다.
인터뷰-김은희(세마동)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만났다가 헤어지면 또 (다른 학습살롱에서)가르쳐주기도 하고, 계속 연결이 돼서 아주 기대가 커요, 지금도.
학습살롱 플래너, 김지영씨 외에도 오산시의 평생학습 현장에서는 평생교육활동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막: 오산시민 44명 ‘평생교육활동가’ 위촉
오산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배달강좌 런앤런과 징검다리 교실에 대한 모니터링단, 오산시교육포털 홈페이지 서포터즈 등 총 8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막: 학습살롱 플래너, 모니터링단, 서포터즈 등 8개 분야 활동
해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올해는 44명의 평생교육활동가들이 위촉됐는데요.
오산시가 오산백년시민대학이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며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같이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줄 아는 시민들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졸업식이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죠. 관내 초중고도 지난 3일부터 연달아 졸업식을 열고 있는데요. 특히,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는 고3학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 함께 가보시죠.
졸업식을 앞두고 자주색 가운과 베레모를 맞춰 입은 고3 학생들의 얼굴에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자막: 오산시 ‘ㅇ’ 고등학교
친구들과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나누고, 선생님은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제자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sync. 대학 가서도 열심히 살고, 나중에 꼭 네가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어.
관내 초중고 40개교가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이날의 주인공인 360여 명의 졸업생 외에도 가족들과 동문, 지역인사들이 함께 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sync. 곽상욱 오산시장
저는 여러분에게 선배로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목표를 일찍부터 결정하고, 해보고 그것을 위해서 집중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실패는 미래에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후배의 송사에 멋있게 화답한 졸업생들은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받아들이는 의젓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권소담(오산고 63회 졸업생)
일단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대학생이 된다는 게 되게 설레고요. 아무래도 어른이 되다 보니까 인생을 책임져야 된다, 걱정이 있지만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열심히 해서 저희가 다시 뵈었을 때 정말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찬우(오산고 63회 졸업생)
이제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 되었을 때 저희를 압박할 것들이 되게 많을 것 같아요. 그 압박 속에서도 제가 나아갈 길이 있다면 그 의지를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 큰 사람이 돼서 나중에 성장했을 때 다시 오산시를 밝게 빛낼 수 있는 오산시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졸업식을 끝으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졸업생들.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 소중한 친구와 스승, 부모님의 응원 속에 이들의 아름다운 날갯짓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산시가 오는 3월 발행예정인 지역화폐 명칭 공모와 함께 지역화폐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첫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에 가져올 긍정적인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