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천에서 최근 수달의 실물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오산천에서는 처음으로 수달 배설물이 확인된 이후, 공청회 등을 열고 수달 서식지 복원을 논의해 왔던 오산시 입장에서는 무척 고무적인데요.1급수나 2급수의 맑은 물에서 사는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면서, 지난 8년간 오산천 복원을 위해 노력해온 오산시와 시민의 협치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오늘, 우리는 배우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선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을 만났습니다.
<시승격 30주년,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오산시 부시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어린 시절, 누군가는 가수가, 또 배우가 꿈이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막 그 꿈을 키우기 시작한 이들도 있는데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컬 배우가 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최근 8개월 간의 연습을 마치고, 뮤지컬 무대에 선 오산문화재단의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을 소개합니다.
서울살이 몇핸가요. 서울살이 몇핸가요.
언제 어디서 왜 여기 왔는지 기억하나요.
<뮤지컬 ‘빨래’ 공연 中>
지난 2일과 9일,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소리울도서관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 ‘빨래’.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때론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서울 달동네 사람들의 삶을 노래했습니다.
수준급의 노래와 춤, 연기로 2시간을 가득 메운 배우들은 현역 배우가 아닌 지역 주민들.
뮤지컬 작품 속 인물들처럼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오산문화재단의 라무르 앙상블 단원으로 만났습니다.
이숙영(오산문화재단 예술진흥팀)
뮤지컬 메인 노래가 ‘서울살이’라는 노래예요. 여기 계신 분들이 거의 오산이 고향이 아닌 분들이 많거든요. ‘오산살이’의 애환을 그 노래를 부르면서 (풀어내시고) 서로 힘과 위안을 얻으시고, (수업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인데 11시까지 수업하는 날도 많았고, 작품 발표회를 앞두고는 거의 12시까지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매주 금요일 저녁,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배우가 되는 시간.
퇴근 후 식사를 할 겨를도 없이 연습실에 들어서지만, 단원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한 주 동안의 피곤함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유쾌합니다.
한기호(뮤지컬 ‘빨래’ 구씨 역)
집에서 연습하는지 실력이 매일 매일 늘어 와서 계속 웃음이 나오네요.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온 날들 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열정도 피어납니다.
안묘순(뮤지컬 ‘빨래’ 주인할매 역)
‘내 딸들아’ 노래를 하면서 한 열 번은 넘게 운 것 같아요. 할 때마다 감정 이입이 되고, 제 가슴속에 있던 응어리들을 맡은 역할을 하면서 많이 쏟아낸 것 같아요. 토해내듯 하고 싶었고...
20년 만에 드디어 꿈을 이룬 동갑내기 배우들도 서로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넵니다.
김미선(뮤지컬 ‘빨래’ 희정엄마 역)
배우들을 보면서 아, 나도 저런 무대에 서서 뮤지컬 배우가 되어 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꿈만 꾸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 가슴 벅차고 감동적이에요. 정말 행복했어요.
김성한(뮤지컬 ‘빨래’ 솔롱고 역)
이 친구는 가수가 꿈이었고 저는 배우가 꿈이었는데 저도 똑같아요.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셔서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 45세가 되어서야 배우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정말 기쁘고, 스물다섯 살 몽골 청년 ‘솔롱고’로 살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습니다.
축하해.
고마워. 나도 너무너무 행복해.
뮤지컬 ‘빨래’의 노래 가사처럼 때론 얼룩지고 주름진 우리 인생.
무대에서 내려오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에게 뮤지컬은 인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흠뻑 젖은 오늘을 말리는 빨래와도 같은 존재인지 모릅니다.
<뮤지컬 ‘빨래’ 엔딩 장면>
오산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부시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산시의 어제를 함께 겪어온 역대 부시장들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성장한 오산시의 오늘을 확인하며, 더 밝은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부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989년 오산시 승격 이후 시의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부시장들이 함께 지난 30년간 일궈온 오산시의 발전상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년이 됐습니다. 그 당시 인구가 5만에서 지금은 23만 명이 됐습니다. 또 공직자가 288명에서 1천여 명이 됐고요.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예산이 154억에서 8천억 원 규모가 됐습니다. 그동안 오산시가 발전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역대 부시장님들이 계셨기에 이룬 성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자막: 역대 오산시 부시장 한자리 “격세지감”
10명의 역대 부시장들은 길게는 20년 만에 오산시를 다시 찾은 소감을 ‘격세지감’으로 표현했습니다.
남대기 (제10대 오산시 전 부시장)
아까 오는데 찾지 못해서 한참 헤맸습니다. 떠난 지 벌써 17년이 됐는데 그동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서 얼떨떨하고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재임 기간 공들였던 오산시의 중점 시책은 물론 개인적인 추억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오산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이강석 (제21대 오산시 전 부시장)
저는 개인적으로 궐리사에서 초헌관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다음 캠핑장 개장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가서 1박을 했었고요. 안전도시 오산, 청렴도시 오산에 대한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도 세마대에 가끔 들러서 오산시청 쪽을 바라보며 잘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자막: 역대 부시장 간담회...오산시 성과 및 발전 방안 공유
지난 30년을 토대로 백년대계를 세우고 있는 오산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보탰습니다.
유영봉(제22대 오산시 전 부시장)
까마귀가 우리나라 6천 년 역사를 관통하는 새이기 때문에, 전해오는 이야기, 문화만 가지고도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시가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까마귀를 상징 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산시의) 상징에 우리나라 6천 년 역사를 나타내는 방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정열(제13대 오산시 전 부시장)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많이 있어요. 이 다리를 미적으로 명문화하고 오산천 주변으로 지역문화축제도 많이 활성화해서 외지 사람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오산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제안해 봅니다.
한편,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역대 부시장들은 이날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및 소리울 도서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등을 둘러보며 명실상부 교육·문화도시가 된 오산시의 성장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온종일돌봄기관인 함께자람센터가 1, 2호점에 이어 12월 9일 3호점과 4호점을 개소합니다.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은계동 현대아파트 상가에 각각 문을 여는데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함께자람센터를 이용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합니다. 방과 후 돌봄이 절실했던 초등학생, 학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산천에서 최근 수달의 실물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오산천에서는 처음으로 수달 배설물이 확인된 이후, 공청회 등을 열고 수달 서식지 복원을 논의해 왔던 오산시 입장에서는 무척 고무적인데요.1급수나 2급수의 맑은 물에서 사는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면서, 지난 8년간 오산천 복원을 위해 노력해온 오산시와 시민의 협치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오늘, 우리는 배우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선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을 만났습니다.
<시승격 30주년,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오산시 부시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어린 시절, 누군가는 가수가, 또 배우가 꿈이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막 그 꿈을 키우기 시작한 이들도 있는데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컬 배우가 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최근 8개월 간의 연습을 마치고, 뮤지컬 무대에 선 오산문화재단의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을 소개합니다.
서울살이 몇핸가요. 서울살이 몇핸가요.
언제 어디서 왜 여기 왔는지 기억하나요.
<뮤지컬 ‘빨래’ 공연 中>
지난 2일과 9일,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소리울도서관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 ‘빨래’.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때론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서울 달동네 사람들의 삶을 노래했습니다.
수준급의 노래와 춤, 연기로 2시간을 가득 메운 배우들은 현역 배우가 아닌 지역 주민들.
뮤지컬 작품 속 인물들처럼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오산문화재단의 라무르 앙상블 단원으로 만났습니다.
이숙영(오산문화재단 예술진흥팀)
뮤지컬 메인 노래가 ‘서울살이’라는 노래예요. 여기 계신 분들이 거의 오산이 고향이 아닌 분들이 많거든요. ‘오산살이’의 애환을 그 노래를 부르면서 (풀어내시고) 서로 힘과 위안을 얻으시고, (수업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인데 11시까지 수업하는 날도 많았고, 작품 발표회를 앞두고는 거의 12시까지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매주 금요일 저녁,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배우가 되는 시간.
퇴근 후 식사를 할 겨를도 없이 연습실에 들어서지만, 단원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한 주 동안의 피곤함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유쾌합니다.
한기호(뮤지컬 ‘빨래’ 구씨 역)
집에서 연습하는지 실력이 매일 매일 늘어 와서 계속 웃음이 나오네요.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온 날들 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열정도 피어납니다.
안묘순(뮤지컬 ‘빨래’ 주인할매 역)
‘내 딸들아’ 노래를 하면서 한 열 번은 넘게 운 것 같아요. 할 때마다 감정 이입이 되고, 제 가슴속에 있던 응어리들을 맡은 역할을 하면서 많이 쏟아낸 것 같아요. 토해내듯 하고 싶었고...
20년 만에 드디어 꿈을 이룬 동갑내기 배우들도 서로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넵니다.
김미선(뮤지컬 ‘빨래’ 희정엄마 역)
배우들을 보면서 아, 나도 저런 무대에 서서 뮤지컬 배우가 되어 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꿈만 꾸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 가슴 벅차고 감동적이에요. 정말 행복했어요.
김성한(뮤지컬 ‘빨래’ 솔롱고 역)
이 친구는 가수가 꿈이었고 저는 배우가 꿈이었는데 저도 똑같아요.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셔서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 45세가 되어서야 배우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정말 기쁘고, 스물다섯 살 몽골 청년 ‘솔롱고’로 살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습니다.
축하해.
고마워. 나도 너무너무 행복해.
뮤지컬 ‘빨래’의 노래 가사처럼 때론 얼룩지고 주름진 우리 인생.
무대에서 내려오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에게 뮤지컬은 인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흠뻑 젖은 오늘을 말리는 빨래와도 같은 존재인지 모릅니다.
<뮤지컬 ‘빨래’ 엔딩 장면>
오산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부시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산시의 어제를 함께 겪어온 역대 부시장들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성장한 오산시의 오늘을 확인하며, 더 밝은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대 부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989년 오산시 승격 이후 시의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부시장들이 함께 지난 30년간 일궈온 오산시의 발전상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년이 됐습니다. 그 당시 인구가 5만에서 지금은 23만 명이 됐습니다. 또 공직자가 288명에서 1천여 명이 됐고요.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예산이 154억에서 8천억 원 규모가 됐습니다. 그동안 오산시가 발전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역대 부시장님들이 계셨기에 이룬 성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자막: 역대 오산시 부시장 한자리 “격세지감”
10명의 역대 부시장들은 길게는 20년 만에 오산시를 다시 찾은 소감을 ‘격세지감’으로 표현했습니다.
남대기 (제10대 오산시 전 부시장)
아까 오는데 찾지 못해서 한참 헤맸습니다. 떠난 지 벌써 17년이 됐는데 그동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서 얼떨떨하고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재임 기간 공들였던 오산시의 중점 시책은 물론 개인적인 추억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오산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이강석 (제21대 오산시 전 부시장)
저는 개인적으로 궐리사에서 초헌관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다음 캠핑장 개장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가서 1박을 했었고요. 안전도시 오산, 청렴도시 오산에 대한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도 세마대에 가끔 들러서 오산시청 쪽을 바라보며 잘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자막: 역대 부시장 간담회...오산시 성과 및 발전 방안 공유
지난 30년을 토대로 백년대계를 세우고 있는 오산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보탰습니다.
유영봉(제22대 오산시 전 부시장)
까마귀가 우리나라 6천 년 역사를 관통하는 새이기 때문에, 전해오는 이야기, 문화만 가지고도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시가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까마귀를 상징 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산시의) 상징에 우리나라 6천 년 역사를 나타내는 방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정열(제13대 오산시 전 부시장)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많이 있어요. 이 다리를 미적으로 명문화하고 오산천 주변으로 지역문화축제도 많이 활성화해서 외지 사람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오산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제안해 봅니다.
한편,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역대 부시장들은 이날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및 소리울 도서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등을 둘러보며 명실상부 교육·문화도시가 된 오산시의 성장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온종일돌봄기관인 함께자람센터가 1, 2호점에 이어 12월 9일 3호점과 4호점을 개소합니다.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은계동 현대아파트 상가에 각각 문을 여는데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함께자람센터를 이용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합니다. 방과 후 돌봄이 절실했던 초등학생, 학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