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20년 53호

내용

오산시, 지자체-학교 협력으로 ‘온종일돌봄체계’ 구축

앵커: 출근 시간이 이른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득이하게 아이가 일찍 등교해야 하거나 등교 전까지 집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함께자람센터 등을 통해 초등학생 온종일돌봄체계를 구축 중인 오산시가 이러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틈새 돌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학교나 마을 커뮤니티가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오산시가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틈새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른 아침,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

1교시를 한 시간 남짓 앞두고 엄마 아빠의 출근길에 맞춰 집을 나선 아이들이 하나, 둘 학교로 들어섭니다.

자막: 학교 내 함께자람교실, 등교 전 ‘틈새돌봄’ 제공
텅 빈 운동장과 교실 대신 들어선 곳은 오전 7시 30분부터 운영되는 함께자람교실.

돌봄교사들의 보호 아래 놀이를 하거나, 못다 마친 숙제를 하며 등교를 준비합니다.

인터뷰-김점순(함께자람교실 1호점 돌봄교사)
아이들이 제각각 다르잖아요. 여기 오면 남은 숙제를 하는 친구도 있고, 피곤하니까 잠깐 엎드려서 쉬기도 하고, 만들기를 하기도 하고, 또 머리가 흐트러진 경우는 머리도 좀 단정하게 매만져 주고....

학교 내 함께자람교실 덕분에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노심초사했던 학부모들은 걱정을 덜었습니다.

인터뷰-김하나(고현초 학부모)
제가 아침에 출근이 빨라서 아이 혼자서 교실에 있는 게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함께자람)틈새돌봄 교실에 보내고 나서는 선생님들이 함께 활동도 해주시고 하니까 걱정을 덜었습니다.

자막: 방과 후 돌봄 ‘함께자람센터’ 7호점까지 확대
최근 7호점까지 확대된 ‘함께자람센터’를 통해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산시.

자막: ‘함께자람교실’ 운영으로 등교 전 ‘돌봄 공백’ 채워
지난해 7월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등교 전이나 방학 중에도 ‘틈새 돌봄’을 제공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고현초 ‘협약’...‘온종일돌봄’ 전용공간 구축
자막: 등교 전, 방과 후, 방학 중에도 돌봄 서비스 제공
지난 24일에는 오산시와 고현초등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해
등교 전과 방과 후, 방학 기간까지 이른바,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공간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신경숙(오산시 고현초등학교장)
학교에서는 이러한 유휴 교실을 무상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인적 자원을 제공해준다면 함께 돌봄교실을 운영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의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요. 다른 많은 학교에서도 돌봄교실을 열 수 있게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막: 지자체 학교 간 협력 모델 구축 ‘계획’
자막: ‘틈새 돌봄’ 연구 및 성과 측정, 학부모 강사 파견 등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폐쇄와 부모의 유연근무제 등으로 ‘틈새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오산시는 ‘틈새돌봄’에 대한 연구와 성과 측정, 학부모 강사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자체와 학교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
코로나 19로 인해서 출퇴근에 대한 유연 근무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또 아이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산시 관내뿐 아니라 경기도,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막: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함께자람교실 16개소 ‘확충’
가구별 소득과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돌봄 수요를 분석하고 있는오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함께자람교실은 16개소까지 확충할 예정입니다.




(단신) 오산시, 모든 배수지 긴급점검 “수돗물 유충 없어”

오산시가 최근 제기된 수돗물 유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모든 배수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자막: 5개 배수지 내부 점검, 수질 샘플링 검사 등 전수조사
지난 23일부터 은계 배수지 등 다섯 개 배수지에 대한 내부 점검, 수질 샘플링 검사 등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질 또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막: 배수지 방충망 교체로 ‘외부 유입 유충’ 차단
자막: 수돗물 유충 발생 대비 ‘공동대응반’ 운영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충을 막기 위해 배수지 전 시설물의 방충망을 교체하는 한편, 철저한 배수지 관리를 위해 수중 촬영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산시, 정부 지침 따라 일부 공공시설 운영 ‘재개’

앵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코로나 19로 휴관했던 일부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예약을 받거나, 입장 시 인원을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등을 통해 방문기록을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자막: 공공도서관, 죽미령평화공원, 시립미술관 등 ‘재개관’
오산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7개 공공도서관이 22일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죽미령평화공원의 스미스평화관과 유엔군초전기념관, 오산시립미술관도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자막: 관람 시간 및 인원 제한...방역 수칙 준수
다만,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전자출입명부(QR코드)인증 등으로 방문기록 관리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또는 수기로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자막: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사회복지시설 단계적 운영
노인종합복지관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 사회복지시설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자막: 2주 간 비대면 또는 실외 프로그램 위주 운영
자막: 다음 달 3일부터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 진행
운영 재개 2주간은 비대면 서비스와 10인 이하의 실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며, 2주 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10인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막: 장난감대여점 등 일부 육아지원시설도 운영 ‘재개’
장난감대여점 등 일부 육아지원시설도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자막: 시간대별 방문 예약, 무인 반납 시스템 도입
시간대별 방문 예약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무인 반납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들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은 향후 코로나 19 위기 경보 변동과 정부 지침에 따라 정상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