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9년 38호 (10월2차)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2020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4% 오른 시급 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8천590원 보다 1천410원 인상된 금액으로,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에 적용하면 근로자의 한 달 급여는 209만원이 되는 셈입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오산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 및 출연기관, 지방공기업 근로자로, 내년에 수혜를 볼 대상자는 6개월 미만 단기 근무자를 포함해 총 834명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치매 극복,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이 중요” >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오산시치매안심센터의 활약상을 들여다봤습니다. 



<너도나도 ‘인생샷’...코스모스로 수놓은 오산대역 국도변>

오산대역 9천 평 규모에 들어선 코스모스밭이 올가을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지 2년. 각 지자체에서도 치매안심센터를 열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오산시치매안심센터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80대 노부부가 살고 있는 오산시의 한 아파트.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보호자인 할아버지가 함께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치매안심센터, 매월 중증 치매 가정 방문  

작업치료사와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가족과 지난 기억을 더듬어보는 할머니.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



아들



아들



자막: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사례관리팀이 맞춤 관리

인지재활훈련 후엔 당뇨와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이 교육, 낙상을 피하기 위한 근력 운동도 진행됩니다.



남들보다 활동적이었던 할머니가 치매 의심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약 3년 전.



자막: 조호물품 제공, 인지재활훈련, 각종 질병 관리

심한 건망증인 줄로만 알았던 부부는 1년 전 오산시치매안심센터를 찾으면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박명자(오산시치매안심센터 간호사)

남자분들이 가사를 하기가 어려우시잖아요. 그래서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요양서비스를 받도록 신청을 해드렸어요. 사실 제가 처음 집에 방문했을 때는 정리정돈이 안 돼 있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으시면서 집도 많이 쾌적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보호자인)할아버지도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 되시고....   



이처럼 현재 오산시치매안심센터의 방문 돌봄서비스(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케어)를 받고 있는 치매 가정은 모두 100가구.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매월 중증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재활프로그램과 기저귀, 물티슈 등의 조호물품, 복지프로그램 연계 등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명자(오산시치매안심센터 간호사)

치매로 인해서 어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분들, 또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을 찾아뵙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지재활프로그램이라든지,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투약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또 가족들 같은 경우 저희가 이렇게 올 때마다 정서적으로 지지도 많이 해 드리고...  



치매를 국가돌봄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지 2년. 



자막: 연간 1만여 명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이용

‘설마’하는 마음에 조기 검진을 기피 하거나, 감춰 왔던 치매에 대한 인식이 차츰 개선되면서, 연간 1만여 명이 오산시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막: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방문, 치매선별검사 실시

내방 이용자 외에도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찾은 결과, 해마다 4천 명 이상이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자막: 치매선별검사 매해 4천 명 이상... 전문의 동반 진단검사도 올해 280여 건 

이중 치매가 의심돼 전문의 진료를 동반한 진단검사를 받은 만60세 이상 노인도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가 오른 28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계별 검진을 거쳐 치매고위험 또는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치매안심센터의 집중 관리를 받게 됩니다. 



자막: 치매극복의날 개최,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 인식 개선 나서

매년 ‘치매극복의날’ 개최는 물론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는 오산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현주(치매안심센터 상담실장)

치매안심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도서관, 치매안심상점 등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요. 시민들이 치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치매환자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2%. 



오산시의 경우 9.3%로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치매선별검사 결과 표면으로 드러난 치매고위험 대상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또 지역사회에서 더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오산시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하면 단풍, 그리고 들판에 가득 핀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이 광경이 펼쳐진 곳이 있어서 화제인데요. 지난봄 유채꽃으로 물들었던 오산대역 인근 공터가 올가을,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함께 낭만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하늘에서 내려다본 오산대역 인근 국도변입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가 700미터 넘게 펼쳐져 있습니다.



자막: 3만 제곱미터 규모 ‘코스모스 꽃밭’ 700미터 넘게 이어져 

청명한 가을 하늘, 지나던 바람과 인사하듯 가늘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퍼플 계열로 수놓아진 꽃밭 한가운데서 너도나도 ‘인생샷’을 남겨봅니다.



인터뷰-이영자(오산시 갈곶동)

여기 코스모스 꽃이 엄청 많이 피어서 한 번 와 보고 싶었는데 오늘 와보니까 정말 광야에 온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우리 아이들이랑 도시락 싸서 한 번 더 오고 싶어요.



우연히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가던 길을 멈추고 쉬어가는 운전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동차 대신 전철을 타고 나들이 온 가족도 만날 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김진주(수원시 장안구)

딸이 바람 좀 쐬고 싶다고 해서 찾다 보니까 핑크뮬리도 좀 있고 코스모스밭도 있다고 해서 여기 찾아 왔어요.

(와 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좋아요. 그리고 꽃도 대황이라 너무 예뻐요.



자막: 오산대역 공원 ‘핑크뮬리’도 ‘인기’

작은 규모지만 요즘 ‘핫’하다는 핑크뮬리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백수진(오산시 오산동)

사실 요즘에 핑크뮬리가 인기가 많으니까 사진 찍으러 가고 싶은데 아기 데리고 갈 수가 없어요. 남들 사진 올라오는 거 보면서 ‘나도 가고 싶다’ 이랬는데, 도심 속에 있으니까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이렇게 볼 수 있는 게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2년 전 만 해도 무단 경작으로 인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되던 오산대역 국도변. 



자막: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장관 연출

이제는 철마다 유채꽃과 백일홍, 코스모스로 장관을 연출하며 명소 중 하나로 떠올랐는데요.



낭만을 가득 품고 피어난 코스모스가 저물기 전에 이 가을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노약자의 경우 특히 독감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생후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 또 임신부의 경우도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늦지 않게 대비하셔서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하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